◇블루베리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에서 빛을 감지하는 광색소인 로돕신의 합성을 촉진한다. 게다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이기도 하다. 이로써 안구의 예민함을 줄여주고 피로와 뻑뻑한 느낌을 감소시켜준다. 하루 약 40g(20~30알)씩 3개월 이상 먹으면 시력개선 및 감퇴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블루베리를 물에 오래 씻으면 안토시아닌이 다 빠져나간다. 따라서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등푸른 생선
고등어, 꽁치, 삼치 등으로 대표되는 등푸른 생선에는 DHA, EP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안구건조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망막 미세혈관의 혈행까지 개선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부족하게 섭취하면 망막 기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하루 500~1000mg의 오메가3(DHA+EPA)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데, 보통 고등어 반 토막 정도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17/202211170263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