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전 중 이유없이 경적을 연속적으로 울리는 뒷차량 보복운전에 해당 될까요?
제가 자회전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었고, 자회전 신호가 떨어지기 전까지 제 뒤에는 차가 없었습니다.
자회전 신호가 떨어지자 저는 앞차를 따라 정상 출발을 하였는데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이 제 차량 뒤에 바짝 붙으며 경적을 1회울렸고, 저는 앞 차량을 따라 자회전하여 왕복2차선 도로에 진입하여 정상 주행 중 뒷차가 제 차를 향해 빨리 가라며 다시 한 번 경적을 1회 울렸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조금 올렸지만 그 순간 뒷 차량이 제 차 뒤에 바짝 붙어 경적을 다시 한번 울리며 옆차선(우회전 차량이 진입하는 짧은 갓길(?) 도로)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하려다가 다시 중앙선을 침범하여 제 차를 앞지르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당시 도로는 두 아파트를 사이에 둔 약 30M가량의 왕복 2차로의 일반 도로였고 앞차를 따라 정상 주행을 하고 있던 제 차량에 이런 행위를 한 뒷 차 운전자에게 위협을 느껴 우회전 즉시 차를 세우려고 했으나, 뒷 차량은 제가 우회전을 하려고 방향지시등을 켜자마자 중앙선을 침범하여 달려가면서 창문을 내려 동승자와 함께 저에게 욕설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해당 과정은 제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일부러 천천히 가지도 않았고, 앞차를 따라 정상 주행을 했을 뿐인데 그 짧은 순간에 일면식도 없는 뒷차가 저에게 위협을 가한 행위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도 보복운전에 해당될까요?
불필요하게 경적을 울리는 행위 역시 난폭운전에 해당할 수 있으나 해당 정도로는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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