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숩숩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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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들은 어떻게 본능적으로 자기 엄마를 따라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이 낳은 아기는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라갈수가 없는데요

오리나 기린, 소등의 새끼들은 뱃속혹은 알에서 나오자마자 자기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도 계속 따라다니면서 이것저것 배우게 되고 엄마랑 교감을 하는데요

단지 냄새로만 알아보게 되는건지요 ? 어떻게 자기 엄마인걸 알고 본능적으로 따라다닐수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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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새끼 동물들이 어미를 본능적으로 따라가는 현상은 다양한 감각적 신호들을 통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시각적 인식을 통해 새끼들은 어미의 외형적 특징을 식별합니다. 둘째, 청각적 신호인 어미의 소리에 반응하여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갑니다. 셋째, 후각을 통한 식별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페로몬(pheromones)이나 체취는 새끼들이 어미를 인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감각적 요소들은 새끼들이 어미와 강한 유대를 형성하고, 생존에 필요한 보호와 학습을 받도록 합니다. 이는 생물학적 적응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종의 생존과 번식에 기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보섭 전문가입니다.

    동물 새끼들이 엄마를 인식하고 따라다니는 현상은 본능적인 메카니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냄새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시각과 청각, 후각 등 여러 감각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입니다.

    이 현상은 새끼가 태어난 직후에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일어나며 이 시간 동안 새끼는 주변 환경과 특히 자주 보이는 대상에 대해 강한 애착을 형성합니다. 이런 애착 형성 과정은 생존에 매우 필수적인데, 새끼가 보호해주고 양분을 공급해주는 어미를 빠르게 인식하고 따를 수 있게 해줍니다.

    각 동물 종들마다 구체적인 방식은 다르지만 대부분 시각적 신호(어미 모습, 움직임)과 청각적 신호(어미 소리), 그리고 후각적 신호(어미 냄새)를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오리새끼는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고 양이나 염소 새끼는 어미의 특정 소리에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본능적인 행동들은 모두 진화를 통해 발달한 생존 전략입니다.

  •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따라가는 것은 각인(imprinting)이라는 본능적 행동 덕분입니다. 각인은 주로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의해 형성되며, 생후 짧은 시간 동안 어미의 모습이나 소리를 보고 들으며 어미를 인식하고 따라다니게 됩니다. 냄새도 중요한 요소일 수 있지만, 시각과 청각이 더 큰 역할을 합니다. 각인 덕분에 아기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라다니며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배우게 됩니다.

  • 엄마는 아기 동물에게 가장 안전한 보호막이자 먹이를 제공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엄마를 잃지 않고 함께 다니는 것은 아기 동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부분이며,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방법, 위험을 피하는 방법 등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의 경우,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기 동물이 엄마를 인식하는 방법은 그 종마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동물들은 후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엄마의 특유한 냄새를 기억하고 따라갈 수 있고, 일부 동물들은 엄마의 외형적인 특징을 기억하고 시각적으로 따라가기도 합니다. 또한 새끼 동물들은 엄마의 소리에 반응하여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잎서 말씀드렸듯 사실은 종마다 엄마를 따라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기린은 키가 크기 때문에 엄마의 다리를 보고 따라가는 경우가 많고, 새끼 고양이는 엄마의 젖꼭지를 찾아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라가는 행동은 각인(imprinting)과 본능적인 유대 형성 덕분입니다. 각인은 동물의 생애 초기에 특정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그 자극을 인식하고, 이후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정입니다. : 각인은 주로 태어나거나 부화한 직후에 발생하며, 이 시기에 아기 동물은 눈에 보이는 첫 번째 움직이는 대상을 엄마로 인식하게 됩니다. 오리나 기러기 같은 새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태어나서 눈을 뜨자마자 첫 번째로 보는 움직이는 대상을 따라가며, 이는 일반적으로 그들의 엄마입니다. 시각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에서는 아기 동물들이 엄마를 처음으로 보고 따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리 새끼들은 처음 보는 움직이는 물체를 엄마로 인식하고 따라다닙니다. 이 과정에서 아기 동물은 엄마의 외모, 소리, 냄새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또한 많은 포유류는 냄새를 통해 엄마를 인식합니다. 기린, 소, 양 같은 포유류의 아기들은 엄마의 특정 체취를 통해 엄마를 알아보고 따라갑니다. 엄마와 아기 사이의 유대감은 주로 출산 후 첫 몇 시간 동안 형성됩니다. 이 시간 동안 아기는 엄마의 냄새와 소리를 학습하고, 엄마는 아기의 냄새를 기억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아기 동물들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엄마를 따라다닙니다.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먹이 찾기, 위험 회피, 사회적 행동 등을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린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서서 엄마를 따라다니며, 엄마의 행동을 모방하고 필요한 기술을 학습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많은 동물들은 출생 직후부터 시각적으로 엄마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리와 같은 새들은 알에서 태어난 후, 가장 먼저 보이는 대상을 엄마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많은 포유류는 냄새를 통해 엄마를 인식합니다. 아기 동물들은 엄마의 냄새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장소와 먹이를 찾습니다. 특히 소나 기린 같은 동물들은 냄새 외에도 소리와 촉각을 통해 엄마와의 교감을 강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