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요즘 점심만 먹고나면 왜이리 피곤하죠?
봄이 되어서 그런가....
아님 건강에 이상이 생긴건간...
아주 점심만 먹으면 사정없이 졸려서
누워 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30분 자고나면 또 괜찮구요!
왜 그런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점심 식후 사정없이 쏟아지는 졸음으로 무기력함을 느끼시는군요. 30분정도 짧은 휴식 뒤에는 다시 컨디션이 회복되신다면, 질병보다 혈당 스파이크, 식곤증이라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이 식곤증, 혈류 이동, 혈당스파이크이기도 합니다. 음식을 드시면 소화를 위해서 혈류가 위장으로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뇌 혈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며 몸이 휴식 모드로 전환이 되는데,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분비되는 과정에 수면 유도 물질의 합성이 촉진이 됩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기온이 오르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비타민같이 영양소 소모가 급증하는 춘곤증까지 더해져서 피로감이 배가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생체 시계는 보통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일시적으로 각성 수준이 떨어지는 생체 리듬에서 하강곡선을 그립니다. 30분의 낮잠으로 개운해지는 것은 뇌의 피로 물질인 아데노신이 일부 제거되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식사 후 견디기 힘들 정도의 졸음이 매번 반복되시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당지수GI가 낮은 식단으로 바꿔보시고, 정제탄수화물(설탕, 밀가루, 액상과당)은 최대한 피해보시고, 되도록 채소 > 지방/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법을 바꾸셔서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후 20분 뒤에 20분정도 가볍게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봄날의 나른함을 이겨내는데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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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점심 식후에 겪는 극심한 피로감은 식사 시 섭취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높였다가 인슐린 분비로 다시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 때문이며,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수면 유도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면서 졸음이 쏟아지는 영양학적 신호이자 봄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비타민 소모량이 급증하는 춘곤증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식곤증을 예방하려면 정제된 흰쌀밥이나 밀가루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과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여 혈당의 변동 폭을 완만하게 조절해야 하며, 식사 직후 15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병행하여 근육이 당분을 즉각 소모하게 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전신 대사를 활성화하여 오후 시간의 활력을 되찾는 건강한 루틴을 실천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