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영우노무사입니다.
직전연봉을 기재하는 취지는 해당 인원의 급여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단순히 직전 회사에서 수령한 금액의 합계를 파악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직전연봉 기재 시에는 통상 '연 단위 수령액'을 작성합니다.
(ex. 월급여액이 3,000,000이라면 연봉을 36,000,000원으로 기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한편, 상여금/성과급 등으로 불리우는 소득을 직전연봉에 기재해야 하는지 여부는 개별 상황에 따라 상이할 것입니다.
만약 직전 회사에서의 연봉계약 당시 매 월 내지 매 분기별로 사전에 그 액수가 정해진 상여금을 지급받는 경우라면
이는 사실상 연봉에 포함된 것으로 보아 직전연봉 기재 시 포함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ex. 기본급의 400%를 매 3,6,9,12월에 분할하여 각각 100%씩 지급받는 경우)
반면 회사에서 지급받은 성과급이 특정한 성과 달성과 같은 특수한 사정 아래에서 일회성으로 지급받은 것이라면
이를 직전연봉에 기재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본인이 직전 회사로부터 받은 여러 형태의 소득을 직전연봉에 산입할지에 대하여는 일괄적인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상기 답변을 토대로 1차적인 직전연봉을 기재하신 뒤 이후 연봉협상 과정에서 직전연봉에 기재하지 않은 비정기적인 금액도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함께 피력하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