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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날쥐200
길쭉한날쥐20022.04.09

NFT의 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최근 NFT와 이것을 통한 투자 등이 인기인데요,

제가 궁금한것은 원래 유명한 그림이나 사진 등이 아닌

그냥 새롭게 디자인한 아무 의미 없는 그림 등이 NFT로서 거래되고 가격이 매우 오르는데,

사실 그 그림을 들고있다고해서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그림이 의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어떤 가치로 그렇게 거래가 되고 가격이 오르는건가요?

희소성과 같은 가치는 부동산의 땅처럼 그것이 꼭 필요하고 항상 수요가 있을때 가치가 발휘하는 것인데 NFT는 그런것 같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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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NFT를 그림으로만 한정할 수는 없구요.

    Web2.0상태에서 입체 표현이 어렵기때문에 그림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Web3.0이 구현되면,

    NFT는 실제 구현할 수 있는 모습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지요.

    mp4에서 구현되는 동영상 역시 2차원적 평면에만 구현되고 있는데요.

    NFT는 3차원의 입체로 구현될 것을 예견하고 있죠.

    비플의 작품이 820억원의 가치를 지닐 수 있는 것은,

    그가 500일동안 작업한 작품을 각각 500개의 사진이 모두 선명하게 구입자에게 보여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기술 자체가 없었죠.

    사진 한 장만 해도 확대하면 깨져서 보이지만, 지금의 픽셀은 확대해도 깨어지지 않기때문에,

    이것이 모니터기술의 발전을 통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라 보입니다.

    소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운드를 영구히 변색이 되지 않도록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 없었다면, mp4 영상이 NFT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수는 없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기술은 새로운 가치를 인류에게 선사했습니다.

    기존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팔고 나면, 구매자의 소유권으로 완전히 이전되어 버렸죠.

    그래서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배가 고파서 밥 한 끼, 술 한 잔에 자신의 작품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NFT를 판매하는 Opensea와 같은 거래소들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계약에는 원작자의 무한한 수익을 제공하도록 계약되어 있습니다.

    NFT작품이 거래될 때마다 차액의 10%는 창작자의 암호화폐 개인지갑으로 입금이 되는 방식입니다.

    희소성을 위해 NFT는 원작을 증명해 줍니다.

    복제된 위작, 또는 불법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죠.

    NFT는 대부분 이더리움플랫폼 위에서 움직이며, NFT가 거래되고 이전되는 모든 거래 전체는 이더리움을 가스비로 사용하고, 이더리움은 스마트계약이 담긴 블록체인을 분산원장에 기록해 누구도 조작하거나 변조할 수 없게 만듭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화가시라면, 또는 작품의 원작자시라면,

    NFT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현재 지구상의 예술작품 유통방법으로서는 가장 구미가 당기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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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근래 NFT 시장은 버블이 잔득 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재화와 서비스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데 NFT의 경우 엄청난 가수요를 바탕으로 비정상적인 가격이 형성된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NFT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의 유일무이(唯一無二)성을 기반하여 투기 수요가 몰려 가격이 상승한 측면도 있는데 일정 기간 시장 정화, 개편을 거쳐 블록체인 산업과 예술 및 문화 등의 분야와 접목하여 전에 없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 확실합니다.

    예술, 스포츠, 게임 산업 등의 기존 산업이 NFT 산업과 깊게 연관 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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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4.11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NFT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은 여러가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1.지속적인 마케팅(예를들어 1. 누군과와 협업을 했다. 2. 누군가가 이 NFT를 지지한다 )

    2.희소성(예를들어 몇개밖에 발행하지 않았다. 누구와 콜라보해서 몇개밖에 발행하지 않았다.)

    3.대기업, 유명한 인사 등이 발행한 NFT( 대기업이 발행하기 때문에 최소한 사기 등은 없다라는 인식)

    4.게임아이템으로도 활용( 몇개밖에 발행 안했으니 희소성으로 가격상승)

    여러가지 요소들로 가격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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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은 가치라는것이 시장의 논리로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의거하여 형성되는데 메타버스나 케릭터와 같이 희소성,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등

    결국 실물로된 그림등이 이제는 디지털화된 이미지로 바뀌는것입니다.결국 가치의 의미는 인기나 선호도에 따라서 구매자여부에 따라서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게임을 할때 그 게임유저가 많고 그에따른 무기나 케릭거래,,메타버스 세상에서 각종 이미지나 옷,신발등 케릭터꾸미는 아이템등 이런거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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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수집형 NFT는 보유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토큰이다. 수집형은 예술작품, 유명인사들의 굿즈, 기념 컨텐츠 등을 포함한 희소성 있는 컨텐츠를 주로 담고 있습니다. 가치 평가를 위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수집형 NFT들은 상상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비플(Beeple)의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 약 6900만달러(약 785억원)에 거래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심은 '다수의 공감'입니다. 공감이라는 것은 컨텐츠의 보편성이나 단순 취향을 넘어, 기반이 되는 기술의 목적과 부합하는지, 소유를 통해 어떤 것을 증명할 수 있는지(가치관, 재산규모, 전문지식, 사회적 지위 등), 다수가 따르는 인물의 소유 이력(ownership history)이 있는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되며, 결국 이는 수요와 거래라는 정량화된 결과물로 나타납니다. 결국 공감은 수요로, 수요는 높은 가치로, 이는 다시 공감으로 돌아가는 순환구조로 지속적인 가치를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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