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믹스커피는 피로 해소제는 맞지만 커피의 순기능과 당류의 역기능이 공존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커피 원두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강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답니다. 체내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믹스커피 문제는 커피 그 자체가 아닌 함께 들어간 설탕과 크리머(식물성 크림)에 있답니다. 믹스커피 1봉(약 12g)을 기준으로 수치를 살펴보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더 명확히 알 수 있겠습니다.
당류(약 5~6g): 믹스커피 한 잔에는 하루 권장 당류 섭취량이 약 10% 이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흡수가 빠른 정제당 형태라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니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지방, 열량(약 50kcal): 크리머의 주성분인 야자유는 포화지방산 비중이 높긴 합니다. 적당량은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과다 섭취만 주의해주세요)
카페인(약 40~50mg): 아메리카노의 절반 수준이나, 여러 잔 마실 경우 교감신경을 과하게 자극하니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1~2잔 이내가 적당합니다. 그러나 빈속에 마시는 믹스커피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위를 자극합니다. 식후 1시간 뒤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틱 끝 부분의 설탕 조절 부분을 짚어서 설탕 섭취량을 50% 이하로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커피는 이뇨 작용을 하니, 믹스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생수 200ml를 추가로 마셔서 수분 밸런즈를 맞춰야 합니다.
커피, 물은 1 : 1.5 ~ 1 : 2 비중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