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손가락이 굳은 느낌으로 잘 안움직이는데 왜그런가요?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이 굳은 느낌으로 잘 안움직이는데 왜그런가요?
일어나자마자 손가락 마디 접는게 안접히다가 30초정도 지나면 슬슬 정상상태로 돌아옵니다.
이런 현상이 생긴지 2주 정도 되었는데
자는 동안에 손가락쪽에 피가 안가거나해서 굳는걸까요?
왜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자는동안에 손가락이 펴진상태로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1시간 정도 굳은 상태가 지속이 되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지만
요즘에는 그런 기준은 없어졌습니다
30초 정도 뻣뻣한 것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손의 약간의 부종은 주무시는 동안 발생할 수 있지만, 이것이 움직임을 방해할 정도로 나타난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병적인 요소는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뻣뻣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을 '조조강직(morning stiffness)'이라고 합니다. 이는 수면 중 관절이 한 자세로 오래 유지되면서 관절액의 점성이 증가하고, 관절 주변 조직의 부종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면 자세에 따라 손이 압박을 받거나, 팔을 구부린 채로 오래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조조강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조조강직은 관절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점차 호전되며, 30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염증성 관절염으로,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골관절염: 노화나 외상 등으로 인한 관절 연골의 마모와 변성으로 발생하며, 주로 원위지절간(DIP) 관절을 침범합니다.
3. 수근관 증후군: 손목의 수근관 내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손가락 저림, 조조강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레이노 증후군: 추위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가락 혈관 수축이 유발되어, 색조 변화와 함께 강직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 또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학적 검사, 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수면 자세에 주의하고, 아침에 손가락 관절을 가볍게 움직이거나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관절 운동과 스트레칭도 강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손가락이 굳는 현상은 조조 강직이라고 하고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어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아침에 일어나면 관절이 굳어있다 활동을 하면서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의 증상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문제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여부에 대해서 류마티스 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아 감별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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