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갤년기, 소화 능력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위장관의 연동 운동을 조절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에 이 호르몬이 급감하면 위장 운동이 느려져서 소화불량, 복부 팽만,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에스트로겐 감소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이런 과정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장으로 가는 혈류는 줄어들면서 소화 효소 분비도 억제되니 소화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언급하신 사례처럼 소화가 안 될 경우 카스테라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몸에 좋지 않는 선택입니다. 카스테라는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 함량이 높아서 혈당을 상당히 빠르게 올리게 됩니다. 갱년기에는 근육량이 줄고 대사 능력도 떨어져서 쉽게 흡수가 되는 고탄수화물은 체지방(내장지방)으로 빠르게 전환되어 급격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엔 소화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대사 효율까지 낮으니, 부드러운 가공식품보다는 양질의 단백질(계란 찜, 흰살 생선, 두부조림)과 익힌 야채 위주로 소량씩 나눠서 섭취하시는게 건강 관리 측면에서 이롭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