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매파와 비둘기파는 과거 1960년대 미국이 베트남에서 전쟁에서 비롯된 단어인데, 당시 베트남전쟁을 더 확대하고 계속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정치인들을 매의 공격적인 성향에 빗대어서 '매파'라고 불렀고, 이와 반대로 전쟁을 중단하고 외교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을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에 빗대어서 '비둘기파'라고 부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제에서는 위와 비슷하게 통화정책을 공격적으로 하여 금리인상을 빠르게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매파'라고 부르고 있으며, 반대로 통화정책을 온화하게 즉 금리인상을 천천히 하거나 완화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비둘기파'라고 부르면 분류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미 연준의 FOMC회의록을 본다면 대부분이 2023년도 한해 동안에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겠다는 강경적인 발언을 하고 있어서 '매파'적 성향이 강하다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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