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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식충식물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을 키울 때 잘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식충식물이 생각보다 키우기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아이가 식충식물에 관심을 보여서 이번에 키워보려고 하는데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을 키울 때 잘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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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파리지옥(Dionaea muscipula)과 끈끈이주걱(Drosera 속)은 대표적인 식충식물로, 아이들이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기에 매우 좋은 식물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일반적인 화초와는 달리, 특별한 환경과 관리가 필요한 생물학적으로 특수한 식물군에 속합니다. 식충식물은 일반적으로 영양이 부족한 습지 환경에 적응해 진화해왔기 때문에, 키우는 데 있어 그들의 자연 서식지 조건을 최대한 모사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햇빛과 조도가 가장 중요한데요,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 모두 하루 4~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필요하며, 실내에서 키울 경우 식물용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파리지옥은 빛이 부족하면 입이 잘 닫히지 않거나 붉은색을 띠지 않는 등 생장이 둔화됩니다.

    물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 식물은 석회 성분이나 염류가 없는 물, 즉 빗물, 증류수, 또는 정수된 물을 사용해야 하며, 화분 아래 받침에 항상 1~2cm 정도의 물이 고이도록 관리해 항습성 높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수돗물은 염분과 석회질이 포함돼 있어 뿌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흙(배양토)은 일반 화분용 흙을 사용하면 안 되며, 이탄(피트모스)과 펄라이트를 섞은 산성 토양이 적합합니다. 일반 화분 흙에는 비료가 포함되어 있어 식충식물의 뿌리에 해로울 수 있으며, 이들은 스스로 벌레를 소화해 영양분을 얻는 구조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비료도 절대 주지 않아야 합니다. 먹이 공급은 대부분 자연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리지옥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작은 벌레(초파리, 모기 등)를 잡으면 충분하며, 인위적으로 벌레를 자주 넣는 것은 식물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지옥의 입은 한 번 닫힌 뒤 여러 번 반복해서 닫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장난삼아 계속 자극하면 식물이 빨리 지치고 죽을 수 있습니다. 끈끈이주걱은 스스로 분비하는 점액으로 곤충을 유인하고 흡수하므로, 특별한 먹이 공급 없이도 곤충이 있는 환경이면 잘 자랍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에는 휴면기가 필요합니다. 파리지옥은 겨울 동안 생장을 멈추고 일부 잎을 말리면서 휴면기에 들어가며, 이 시기에는 물을 적게 주고 서늘한 환경(0~10도)에서 관리해야 다음 해에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끈끈이주걱도 종류에 따라 휴면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식충식물은 광량, 물, 토양, 먹이, 계절 관리를 정밀하게 해주면 아이와 함께 흥미롭고 성공적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자연의 원리를 배우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훌륭한 선택이지만, 올바른 생태적 이해와 섬세한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도 다른식물들처럼 광합성이필요하고

    물과 양분이 필요하여 식물키우듯이 대해야합니다.

    또한 여기서 얻어지는 양분이 부족한것을 먹이를통해서 보충할 수있긴한데,

    이 보충을 해주는 기간을 너무 짧게두면 소화를시키지못하고

    해당 음식물이 미생물에의해 썩으며 식물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먹이의 크기와 시기를 조절해가며 주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파리지옥과 끈끈이 주걱은 햇빛, 고습도, 무기질이적은토양, 빗물이나 증류수가 필수입니다.

    또한 잦은 만지기나 과도한먹이주기는 피해야하고, 겨울에는 휴면기관리도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은 햇빛이 잘 드는 습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충분한 광량을 제공하고 배양토는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 식물들은 영양분이 적은 산성 토양에서 자라므로 일반 분갈이흙 대신 피트모스나 수태를 사용하고, 수돗물 대신 증류수나 빗물을 사용하여 급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먹이는 식물 스스로 사냥하도록 두거나 아주 가끔 작은 곤충을 주는 것으로 충분하며, 과도한 먹이 공급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사실 몇 가지만 주의하신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식물이긴 합니다.

    먼저 파리지옥은 햇빛을 정말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키우실 경우,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약해지고 덫이 잘 닫히지 않거나 붉은색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끈끈이주걱 역시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파리지옥과 마찬가지로 밝은 빛이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고, 햇빛이 충분해야 끈끈이 액이 잘 분비됩니다.

    그리고 식충식물은 수돗물에 들어있는 염소나 미네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뿌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증류수나 빗물, 또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화분 받침에 물을 채워두어 식물이 아래에서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저면 관수 방식이 좋습니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 주고, 특히 파리지옥은 여름철 고온에 약하므로, 흙이 마르지 않게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휴면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물 주는 양을 줄여 흙이 살짝 마르도록 관리합니다.

    또 중요한 부분이 흙인데, 식충식물은 벌레를 잡아 영양분을 보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화분 흙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흙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오히려 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하거나, 식충식물 전용 흙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피트모스 단독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그 외 온도는 20~30도 정도가 좋고 일부러 곤충을 잡아서 주지 않아도 알아서 잡아먹기 때문에 오히려 벌레를 잡아 주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특히 파리지옥 덫은 닫힐 때마다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덫을 자꾸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청결이 가장 중요해요

    파리지옥도 파리를 죽이면서 균이 나와요 그러니 이런부분 잘 청소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