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종일 업무와 책임에 치이시다 보면 자유로운 밤 시간이 아까워서 잠을 미루게 되는 마음 이해가 갑니다. 건강하게 나를 지키고 이런 습관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폰을 보는건 뇌에서는 진정한 휴식이 아닙니다. 퇴근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취미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을 읽어보시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는식의 보상을 나에게 주면 뇌는 충분히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는 만족감을 느껴서 수면으로 넘어가는 저항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잠을 버려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아까울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나 잠은 내일의 내가 사용할 에너지 화폐를 발행해주는 시간이랍니다. 잠을 줄이는 것은 내일의 나에게서 시간을 빌려오는 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밤에 억지로 깨어계시는 이유가 나를 위한 시간이 밤뿐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취침 시간을 30~60분만 앞당기는 대신 아침에도 30분 이상 일찍 기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요한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나 짧은 명상이 의외로 밤에 보내는 시간보다 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어요. 밤에 자유시간을 아침으로 분산해주셔도 시간이 아깝다는 강박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답니다.
천천히 수면의 가치를 되찾아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