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의학의 기원은 단군 신화의 쑥과 마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한민족 고유의 본초에 대한 독자적인 전통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는 한의학과 불교 의학의 전통 속에서 한의학의 이론적 기틀이 형성이 되었지요. 중국의 고대의학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고조선 이후 한사군 시대부터인데 특히 낙랑군이 중국과 밀접하게 문화교류를함으로써 의학도 낙랑군을 통하여 고구려 백제 신라의 순으로 전파되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원시의약이 발달되어 있었으며 "황제내경" 안에 '폄석침술'이 동방에서 전래하다라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조선 시대부터 돌침술과 뼈 침술 등이 발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좋은 약재들이 많이 생산되어 "본초경"에 우리나라에서 나는 약물들의 효능이 실려 있고 이 약물들을 이용한 치료 처방도 기록되어 있지요.이밖에 일본의 '의심방'이라는 의서에는 "신라법사방" "백제신집방" 등 우리나라 의학 처방들을 인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은 물론 일본에까지 우리나라 의학이 전파되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고학적 발굴 자료를 통해 선사 시대부터 약초를 이용한 치료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삼국 시대에는 고대 중국의 의학과 고유한 의학 지식이 결합되어 한의학의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고구려는 의학 교육 기관을 설치하고 의서를 편찬하는 등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의학은 중국의 의학에서 비롯되었고 삼국시대인 고구려 평원왕 (561년) 때 중국 의학서가 유입되었으며, 백제시대에는 의ㆍ약이 최초로 분화되었고, 독자적인 백제 의학을 형성하여 「백제신집방 (百濟新集方)」이라는 우리 민족 최초의 의서 (醫書)가 편집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