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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하루를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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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무역 실무에 어떤 준비를 요구하나요?

CBAM 시범시행으로 인해 유럽 수출 시 철강, 알루미늄 등 제품에 대해 탄소배출 관련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무역 담당자로서 CBAM 대응을 위해 사전 준비해야 할 문서, 시스템, 정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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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CBAM 신고하려면 제품 스펙표만으론 택도 없고 공장별 전력연료 쓴 양을 ISO14067 방식 원단위로 긁어와야 합니다. 하청업체 Scope3 데이터는 서명받아 파일 묶어두고 EU 포털 csv 업로드 매크로 돌려두면 통관 창구에서 버벅거림 줄어요. 또 수출 HS코드별 탄소계수 표준값이 수시 바뀌니 엑셀 내려받아 ERP랑 월마다 싱크 맞춰야 누락이 안 납니다. ERP에 배출량 칼럼 만들어 로트별 자동 합산 걸어두고 제3자 검증기관 일정 미리 잡아두면 과태료 터질 일 확 줄어 실무자 야근 덜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CBAM 대응을 위해선 우선 제품별로 정확한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산정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생산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이나 원재료 투입내역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내부적으로는 공급업체로부터 배출 관련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외부적으로는 EU에서 요구하는 포맷과 기준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