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영상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통제하에 보고 있는데 중간은 없을까요?
영상을 아예 무분별하게 풀어주게 되면, 넋놓고 보게 될것 같고, 절제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 절제를 채워주기 위한 무언가 활동이 필요한듯 싶고, 모바일이나 영상을 어떻게 허용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영상을 장시간 활용하게 되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의 눈 시력 저하는 물론 이거니와 아이의 뇌.인지 발달 저하 및 성격변화 형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영상을 보여주고자 한다면
먼저 영상 자체도 적정연령이 있고, 시청 가능한 시간대와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 라는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주세요.
그러면서 영상을 볼 수 있는 적정시간을 정하고, 영상시청 적정시간을 어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모바일, 영상, 게임등 시간이랑 컨텐츠 둘 다 제한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혼자 보는 것 보다는 함께 보면서 영상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질문하면서 비판적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숙제나 본인의 할 일을 다하고 났을 때 하루 1시간 정도 허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아가 영상에 의존도가 높아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어떻게 조절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영상과 같은 전자 미디어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뇌발달, 눈건강, 일상생활, 학습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아이가 영상 외에 다른 쪽으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 안에 있을 때는 보드게임이나 말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영상을 지나치게 좋아한다면 무조건적으로 제한하기보다는 부모가 일관성 있게 시간을 정해주고 아이와 함께 시청하며 대화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소아과학회는 특히 어린 연령일수록 영상 노출을 줄일 것을 강조하며 2~5세는 하루 1시간 미만, 2세 미만은 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합니다.
현실적으로 영상 노출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와 미리 시청 규칙을 정하고 약속된 시간에만 보는 습관을 들이며 시청이 끝난 뒤에는 놀이, 미술, 야외 활동 등 대체활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면서 자연스럽게 절제를 학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영상 시청 전후로 부모가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상호작용을 늘리면 아이는 미디어 외에도 즐거운 경험이 많다는 것을 점차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릴수록 영상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실생활 경험과 놀이를 우선시하는 것이 아동의 발달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의 발달과 성장을 위해서는 완전히 통제하는 것도, 허용하는 것도 아닌 안전한 그 사이의 중간을 찾는 게 핵심입니다. 우선 하루의 시청 시간과 시간대를 정해서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그 이외 시간에는 영상을 시청하는 대신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보드게임, 만들기 활동, 역할놀이)을 함께 찾아주세요. 콘텐츠도 아이와 함께 고르고, 본 다음에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마무리하면 영상이 주는 수등적인 자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단순히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절해서 즐기는 법을 함께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지나치게 영상을 좋아한다면 시간제한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30분 이내로만 하게 하던가 아니면 일주일에 단 하루만 영상을 보는 시간을 풀어주되 하루에 2시간 전후로 보여주시는 규칙을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이나 영상을 하고 싶어하면 다른 대체활동(보드게임, 놀이터에서 놀기, 키즈카페 가기 등)을 제시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