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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크낙새202
튼튼한크낙새20224.02.12

30시간을 자도 졸리고 심한 만성피로는 어떡해야 되나요?

나이
3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비타민
기저질환
없음

학창시절부터 잠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직장에 다니면서도 나아졌다가 최근 심각성을 많이 느껴서 고민입니다.


보통 중요한 약속이나 전화가 오면 잠을 자고있어도 그쯤에 깨는게 정상이고

전화를 받아서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그게 되질 않습니다.


즉, 몸 컨트롤이 안 될 정도라는거죠..



그렇다고 평소 일 끝나고 잠을 적으면 3~4시간 자고

보통 5시간은 자거나

너무 피곤하다 싶으면 몰아서 10시간 자고 겨우겨우 일어나서 지각 면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다가 휴일날 20시간 넘게 자거나 느슨해지면 오늘처럼 30시간씩 자고 난 후에도 몇 시간 후에 또 잠들고..


알람을 많이 맞춰나도 제어가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정말 문제입니다.


CCTV로 제 자신을 촬영하며 잠을 자봤는데

알람을 맞춰 놨던걸 끄고나서 곧바로 다시 잠들어버립니다.


저는 알람을 끝 기억이 없고요 ;;



약속 어김, 회사 지각까지...



몸에 종합 비타민, 메가 비타민C, SAT같은 피로에 좋은 약도 먹고있고

체중도 평균보다 낮은 편(체지방률6%)에 운동도 짬짬이 해서 인바디로 골격근량도 평균이상입니다.

몸이 막 나쁜 편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일 또한,

주로 컴퓨터로 하다보니 육체적으로 고된 것도 아니고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야 있다곤 해도 어느 일이나 있는거고

감당을 못할 수준도 아니랍니다..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 핍니다.




하루에 끼니도 1끼니나 어쩌다 2끼니 식사나

가끔 약속있으면 좀 더 먹는 수준..



피로 회복을 위해 안마의자와 안마침대, 마사지건, 마사지 패드, 마사지 목걸이, 다리 지압, 발목 마사지대 사용에

경락 마사지는 내일 받으러 또 갑니다.


족욕이 좋대서 족욕기도 집에 있습니다.

온열 마사지 안대 자기 전에 종종 사용합니다.




답답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거고

체력을 늘릴 수 없는걸까요?


참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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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또는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피로 증상이 계속되어 상당한 지장을 줍니다. 이에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중 2~5% 정도가 이 질환에 해당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우울증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입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약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과로, 수면 부족, 임신 등의 생리적 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적 원인, 감염, 내분비질환, 대사 질환, 류마티스 질환, 혈액 질환, 악성 종양 등도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이러한 피로와는 구별되며,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질환은 여러 유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추정되며, 바이러스 감염, 면역학적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정신적인 요인 등이 유발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심한 피로를 느끼며, 이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억력 저하, 집중력 장애, 수면 장애,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 흉통, 식욕 부진, 오심, 호흡 곤란, 체중 감소, 우울, 불안 등의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치료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지 행동 치료와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가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치료의 효과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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