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나 콩팥병이 있는 환자는 나트륨을 적게 섭취해야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소금량을 무조건 줄여야 하나요?
건강한 사람은 짜게 먹어도 체내에서 다 조절이 된다고 들은 거 같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콩팥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당연히 나트륨을 최소로 섭취해야 한다고 하구요. 몸에 아무 이상도 없고 건강한 사람은 꼭 싱겁게 먹어야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장기적으로 짜게 먹으면 신체가 완벽하게 조절하지 못하고, 혈압·심혈관·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 주요 보건기관은 모든 성인에게 나트륨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합니다.
단, 땀을 많이 흘리는 특수한 상황(운동선수, 고온 환경 노동자 등)이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트륨은 건강한 사람도 적정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신체는 일시적으로 높은 나트륨을 처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고혈압 위험이 증가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한 성인도 하루 소금 5g(나트륨 2,000mg)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싱겁게 먹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허브나 향신료로 맛을 내는 것이 도움됩니다.
평소 가공식품이나 외식 빈도가 높다면 가정식 위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나트륨 섭취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소금 섭취량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하셨죠. 흔히들 건강한 몸은 나트륨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분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금 섭취는 항상 적당한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좋아요.
건강한 사람이라도 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몸이 전반적으로 건강하다 하더라도, 너무 짜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서서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기준을 적용받지는 않겠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가능한 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조리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