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준비중인데 시가행사 불참하면 귀책사유되나요?
가정 파탄의 원인은 백퍼센트 남편과 시가에
있습니다.
임신 및 출산직후까지는 우리부부 잉꼬부부였어요. 근데 출산 직후 부터 시모가 돌변하여
입원해있는기간부터 조리원 퇴소 후 까지
매일 오전오후 전화통에 불이나
하는 얘기가 점점 도가지나치고 선을 넘었습니다.
그시기 아기는 수유거부로 분유조차 잘 못먹고 굶기 일수, 저는 수술후유증으로 하반신 신경통으로 다리안움직임, 목소리안나옴을 겪고 있을때고,
남편한테 좋게좋게 애둘러 얘기했으나
중간역할 X
시모 점점 도가지나쳐 남편을 자꾸 불러내어
무슨얘길 하는지
남편이 돌변하기 시작
-아기한테 애착이 안생긴다고함
-퇴근하고와서도 아기를 쳐다도안봄
-우는아기 달래며 재우는데 부엌에서 라면부숴먹거나 간식먹기
-아기 귀가트여 작은소리에도 놀란다고 주의부탁했으나 쾅쾅거리며 다니기,마른기침,코풀기(현재진행형)
-친정엄마가 도와주시는데 아기를 낚아챈다고 표현을 함
-아기를 달랠때도 뒤로빠져서 핸드폰함
-아기보라고 억지로 앉혀놔도 모빌에 아기두고 그앞에서 폰으로 옷쇼핑삼매경
-주말에 갑자기 씻고갔다와야겠다 한마디 하더니 진짜 씻고 나감,
어디가냐고했더니 시가.
다른핑계 둘러대다 재차 추긍하니
어머니섭섭하다는데 달래줘야할꺼아냐? 라고 하고 아기와 나를두고 시가에 감
(이 이후 극단적으로 심해짐)
-아기 28일째 되던 날 1개월접종이 있어 분유물을 미리 포트로 끓여 준비함.
아침에 다리가 안움직여 남편에게 부탁후 남편이 보온병에 출수를 해야하는데 가열을 누름
(순식간에 100도씨로 끓여지는 포트)
그몸으로 얼른 일어나서 가서 가열멈추고 한숨을 쉬었음. 그리고 방에돌아와 앉아서 가만히 아기안고있는 남편을 쳐다봤는데 하는말
"생긴거 봐라 봐."
격분한 내가 또라이냐고 뭐라했음.그랬더니
"죽빵날리기전에 그만해라 미친년아."라고함
그날은 아기접종인데 내가 몸이 힘드니 친정엄마가 도와주신다고 와계셨는데 아기가 우니 안아준다고 들어오심
28일된 아기를 겨드랑이에 손을끼워 확들어올려 건네줌.
-아기 배앓이가 심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젖병도 바꾸고 배앓이 방지 용품들을 구입
아기용품 사는걸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말로는 다 사라면서 표정은 그게아니고
나중에는 전에산거 쓰냐고 확인.
아기용품 하나에 3만원내외를 샀는데 그시기 남편은 옷쇼핑 한번에 19만원.
-배앓이로 아기 잠 못드는데 배아픈가?한마디하고 웃으며 티비삼매경
-내가 아기 배아파서 소리지르는거 들었냐니 그제야 아기침대로 와 마사지 해주는척하다
졸린 아기가 잠잠해지자 아기앞에 엎드려잠(저상침대)
내가 팔을 꼭 붙잡고 아기아플때만큼은 그런모습 보이지말라 부탁
알았다해놓고는 아기잠드니 바로티비보러감
내가 가만히
쳐다봤더니 와서는
자기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쳐다본것이냐고함.
실랑이하는데 언성을 높이기 시작
아기 자고있으니 조용히하라니 더 크게얘기.
자꾸 집에서 나가려고함.
붙잡는 나를 밀쳐 아기 분유통이 나뒹굼
차분히 얘기하자고 아기 움찔거리니 그앞에서 달래며 앉았는데
자는 아기앞에서 내 뺨을때림.
아기깰까봐 거실로 데리고와 실랑이
자기몸에 손대지말라면서 눈이돌아가는 폭력적인 얼굴을 하고 자꾸 나가지못하게하니
아기 자기가 보겠다며 자는 아기쪽으로 가길래
그모습에 나도 눈이돌아 거실에서 몸싸움
소파에 나를 밀쳐눕히고목을조름.(멍든사진유)
친정엄마를 불러 이혼하겠다 함
다음날오전 시모에게 전화해 아들이 때린것과함께 이혼의사 전달. 안된다며 길길이 날뜀
아기 66일째 되던날임.
맞은사실을 안 친정엄마가 격분하여
시모에게 전화
(도대체 금방 애낳은 며느리에게 섭섭한게 뭐그리많았냐, 사부인도 딸 있지않느냐, 딸이사위한테 맞으면 눈안돌아가겠냐, 아들 다시 데려가시라)
시모가 남편에게 전화통에 불이났는지.
남편이 그날 일찍퇴근하여
나와 엄마께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함.
아기가 어려도 너무어려 넘어가기로 했음.
(아기 태어나 백일도안되어 한부모자식 만들수가없었음)
- 아기 백일되기 몇일전, 백일당일(토요일)에 쉬냐고물어봄(백일사진은 120일전후로 스튜디오예약했으나 당일에는 가족끼리 기념하고싶다고 미리 얘기하고 가랜드도 주문하여 사진도 보내서 남편 인지함, 남편은 주말휴무지만 가끔 잔업많을때 자발출근함)
그런데 남일얘기하듯이 그날 출근할수도있는데?
업무남은거 얘기만 함
아기를 우선 재운 뒤 부모가 자식기념일을 안챙기면 누가챙겨주느냐고 한소리 함.
-시모가 원흉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시모의 책임이 컸으나 덮어두기로 한 이상
아기 백일 지나 시가 방문. 이혼소동 이후 첫방문
그런데 미안하다,고생했다,고맙다 한마디없이
아무일도 없는듯이 오히려 의기양양.
아기 백일축하 한다는 빈말도없음
아기가 그집에 가서 한 10분뒤 시모가 안아올리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니 달래주지도않고 얼굴봤으니 가라고함.
가라니 나가는데 집으로가는 차안에서 남편이 한숨을 엄청 크게쉼.
아기와 처를 데리고 집에가는데 무슨한숨을 그리쉬냐했더니 "그냥 나온거야~ "
- 아기가 새벽수유후 잠을안자 잠시 침대에 눕혀 쳐다보던중 하는말 " 엄마 눈치보느라 쪽쪽이도 못빠는구나"
아기를 재우고 거실로 불러 더이상 못참겠으니
짐싸고 시가가라고했음.
다시 미안모드로 돌아서 다신 함부로 얘기 안한다함.
이게 이때까지 있던일이고
아기는 150일이 다 돼갑니다.
최근일.
어버이날 시가모임 날짜 이날어때 하고 갑자기물음. 그날은 아기낳고 첫 남편생일. 생일 언급했더니 깜박했다함. 근데 한참후에 카톡으로
어버이날 행사 어떻게할지 물었더니 생일인 그날시가 어버이날 행사 어떠냐고 재차 물어봄.
내가 당신 생일인데 괜찮으면 나도상관없다하고
그런데 당신네 어버이날 행사를 ㅇㅇ날 한다 했으면 우리친정 어버이날 행사 가능한 당신 휴무일도 알려주면 서로 좋았을텐데 라고 덧붙임
읽씹하고 집에와서도 발언없음(무시)
아기 4개월접종때 영유아검진 같이했는데
의료진이 아기를 너무 거세게 다루는바람에
아기가 많이 놀란데다가
접종열이 발생할 수 있는 이슈가 있는 날이었음.
예약을 오전 11:30분에 했고 남편은 오전반차.
접종까지 마친뒤 이상반응확인하고 오느라 시간이 촉박했는지 집에돌아와 카시트에서 아기 꺼내주지도않고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나갔음.
그때는 바쁜가보다 했음.
그런데 어버이날 카톡은 무시한뒤
다음카톡으로 카드값입금요청 카톡이옴.
내역을보다보니 아기접종날 햄버거 몇만원찍힘.
바쁘다더니 점심약속있었냐니
아버지 드신다하여 퇴근길에 사고갔다함.
퇴근길에 나와 통화도했는데 행선지 비밀로했던거.
아기접종날 열체크나 아기 안전은 뒷전한채
제부모챙기기 급급하느라 아기가 잔뒤에 집에온거였음.
이런식으로 이혼소동 이후에도 시가에 요청사항을 아기와 나의 안전보다 우선시 함. 시부모또한 가정파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음.
그래서 그것에대한 질타의 카톡을 4/28오전에 보냈으나 현재까지 읽지도않음.
집에와서 보란듯이 휴대폰하며
내카톡을 보지않음.
-출퇴근시 인사없음
-밤에 불다끄고 말도없이 외출(pm10:30~pm11:15)
-아기 돌보기 도와주시는 친정엄마께
감사하다 고생한다 여지껏 한마디도 없음.
나한테도 마찬가지.
-같이 식사할때 혼자다먹고 숟가락놓고 엄마맞은편에서 폰하거나 먼산바라보거나 식탁에 턱괴거나 아기본다는 핑계로 먼저일어난다는 말도없이 아기방으로 감
등등.. 인간쓰레기와 헤어지려합니다.
당장 다가오는 시가행사 어버이날 , 시부생일.
불참하면 제게 귀책사유가 될까요.
그리고 저런 기록들을 몇개월간 모아놔야
저한테 유리한 판결이 날까요.
맘같아선 지금당장 하고싶지만 증거를
모아둔게 아직없어서요.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이미 혼인관계는 파탄에 이른 상황으로 보이며, 이혼을 준비하시는 상황에서는 시가행사에 불참한다는 것이 직접적인 귀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실제 소송이 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이를 물고 늘어지게 되면 사안이 복잡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소송을 준비하고 증거를 확보하시는 차원에서라도 참석은 해주시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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