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변화는 유전자가 바뀌는건가요?
만약 치열이 가지런한 유전자를 받아 설계되는데 어릴때 손빨기나 혀 내밀기, 구강호흡등 나쁜습관으로 인해 치열이 바뀌거나 돌출입이 되거나 중안부가 길어지면 그건 유전자가 그렇게 바뀌어서 그렇게 되는건가요? 아님 치열이 가지런한 유전자는 그대론데 그 가지런한 유전 상태에서 앞서 말한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조금씩 바뀌는거죠? 또 예를들면 얼굴이 가로길이가 12cm로 유전으로 설계됐는데 13cm로 성장한거면 12cm까지 유전이고 1cm는 환경의 영향인가요?
안녕하세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변화가 곧바로 유전자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적 요인은 유전자를 직접 바꾸지는 않습니다. 유전적으로 치열이 가지런한 상태로 태어나더라도, 어린 시절에 손빨기, 혀 내밀기, 구강호흡 같은 습관이 지속되면 치열이 틀어지거나 돌출입이 되는 등 얼굴 구조가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전자가 바뀌어서 생기는 변화가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신체의 형태에 영향을 준 결과입니다. 즉, 유전적으로 치열이 가지런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환경적인 요인이 개입하면 실제로는 그 유전적 잠재력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열이 흐트러지는 변화를 후손에게 그대로 유전시키는 것은 아닌데요, 후손은 여전히 부모가 물려준 유전적 형질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고, 그 이후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형태가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얼굴 가로 길이가 유전적으로 12cm로 예정되었다고 가정하고, 실제로 13cm까지 성장했다면, 이는 유전적 요인(12cm)과 환경적 요인(1cm)이 합쳐져서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결정된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환경적 요인(예: 영양 상태, 생활 습관, 턱 근육 사용 방식 등)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변화는 유전자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가 발현되는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치열이나 얼굴 형태처럼 유전적으로 정해진 기본 설계가 있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외부 자극이나 습관에 의해 뼈 구조나 근육 발달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자가 변형된 것이 아니라, 유전 상태는 그대로인데 환경이 결과를 바꾼 경우입니다. 얼굴 가로길이가 12cm로 설계됐더라도 성장 중 영양, 습관, 자세 같은 환경 요인으로 13cm가 되었다면 1cm는 환경 영향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변화는 유전자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즉, 유전자의 설계도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그 설계도가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
좀 더 풀어서 말씀드리면, 유전자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 예를 들어 치아의 배열, 얼굴 형태 등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설계도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적 요인은 유전자가 실제로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의 손빨기나 혀 내밀기, 구강호흡 등의 나쁜 습관은 치아의 배열이나 얼굴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가 아니라,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의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