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거 제가 예민하고 너무 부정적인걸까요. 아니면 상대가 조금 선을 넘은게 맞는걸까요?
30대 중반 아줌마예요..
동네 주민센터 안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데요.
아침에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갔다가 집에와서 다른일 해요.
초반엔 매일가다가 요즘에는 매일은 안가는 데요..
주민센터 헬스장이라 그런지 대부분 할아버지 할머지 아주머니 아저씨가 90프로 예요.
말 걸어주시고. 운동기구 사용법. 운동 이렇게 해라 라고 해주셔서 처음에는 신경써주시니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 제가 런닝하고 근육운동하면 할아버지께서 오시더니
속도 몇으로 하냐. 물으시길래 5로 한다고 했더니 5.5나 6으로 하라고. 그렇게 밍기적 거리듯이 하면 살 안빠진다 하시면서. 80먹은 노인네도 6은 한다고 그러셔요.
- 제가 천식있어서 숨 쉬기가 불편하고 숨차서. 런닝 속도 많이 못 높이거나 높여도 그 속도 오래 유지 못한다하니. 나는 저혈압인데도 한다. 그냥 해라. 괜찮다. 하시면서 속도 5.5-6 으로 놓으시고…
- 제가 런닝하고 근육운동하고 나서 집에 가려고하니까 런닝 더 뛰고가라고 오라고 해서 런닝 키시더라구요
-런닝머신 왜 항상 저 멀리 구석에 있는거 하냐. 이걸로 해라 라고 하시고. (사실 부담스러워서 최대한 멀리있는 런닝머신으로 간건데..)
- 근육운동 하는데 오시더니 그 무게는 할머니들도 든다. 하시고
- 윗몸일으키기 하라고 하셔서 하는데 하다가 두통이 와서. 멈추고 앉아서 쉬고 있는데. 오시더니. 뭔 젊은애가 1분은 넘게 쉰거갔다그러시고
-어제 왜안왔냐. 매일와라. 젊은애가 매일와야지 왜 빠지냐
- 매일와야 내가 가르치는 맛이 난다
- 저 아줌마는 매일 와서 두시간씩 하고 간다
- 젊은 애가 그것도 못하냐 할머니들도 한다
..라고 할아버지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첨에는 운동 가르쳐주시는게 감사했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이젠
그리고 평소에 1시간반 2시간 운동하고 가는데
어쩔때 1시간만 하고 가려니 카운터 아주머니께서 왜이렇게 일찍가냐 더 하고가라. 저 할아버지한테 더 배우고가라 하시고.
뭐만하면 젊은애가 어쩌고.
성인이고. 값은 싸지만 그래도 돈 내고 다니는거고.
제가 하고싶은 속도 운동 순서로 하고싶은데 제가 어떤 운동하고있으면 그겨말고 이리와서 이거하라그러고.
너무 부담스러워서 헬스장 가기 꺼려지는거 같아요..
항상 아침시간대에 시간나서 10시에 가서 하는데
이분도 항상 이때 계시더라구요 ㅠㅠ 일부러 먼저 가실까싶어서 계속 런닝머신해도 제가 다 하고 갈때까지 안가고 계시고..
제가 너무 부정적이고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