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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

예전에는 산이나 계곡에서 취사를 할때...

일반 냄비에 밥을 해먹었던 아련한 추억이 다들 있으실건데..

그때 기억으로는 일반 솥단지나 냄비에 쌀을 넣고..두껑에 무거운 돌을 1~2개 올려서 밥을 지은것이 기억나는데..

그 당시에는 선배나 어르신들이 그렇게 하라고해서 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래야 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압력과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정확한 과학적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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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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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압력을 가하면 음식 내부의 분자 구조가 변경됩니다. 그러면 이 변화는 음식의 맛과 향을 좋게 하고

    또한 조리시 시간을 그냥하는 것에 비하여 단축시켜 줍니다.

    특히 밥을 할때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밥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찰진 느낌을 주죠.

    고기 종류 또한 압력을 가하여 음식을 하게 되면 맛과 식감을 개선시켜 줍니다.

    조상의 지혜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 과거에 산이나 계곡에서 밥을 지을 때, 물 대신 돌을 올려서 밥을 지었던 이유는 압력을 이용하여 밥을 더 잘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돌을 올리면 물기가 적은 쌀알들이 더 균일하게 밥솥에 분포되며, 돌의 무게에 의해 압력이 증가하면서 밥속의 수증기 압력이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밥속의 수증기가 빠르게 발생하면서 밥알의 내부에서 쉽게 익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현재의 압력밥솥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돌을 이용해 밥을 지은 것은 압력을 이용해 밥을 더 잘 익히기 위함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높은곳으로 올라갈수록 기압이 떨어져 물의 끓는온도가 낮아져서 그렇습니다 뚜껑에 돌을 올려서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해 좀더 높은 압력과 온도로 밥을하기위해서 그런겁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 Trail Blazer입니다.

    산은 고도에 따른 기압 저하로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기압과 화력이 평지보다 낮아져서 끓는점도 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쌀이 다 익기 전에 수증기가 사라져 밥이 설익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에 무거운 돌을 올려 놓습니다.

    따라서 물을 평지에서 밥 지을 때보다 더 많이 넣고 뚜껑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아 압력을 올려주어, 냄비 안의 기압이 올라가도록 만들어서 끓는점을 높이기 위해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참고사이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2242769?sid=004

    (전자신문 - 높은 산에서 밥짓기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이나 계곡에서 취사할 때 돌을 넣어 밥을 지은 이유는, 돌이 냄비 안에 있으면서 열을 전달해 밥을 더욱 빠르게 지을 수 있는데, 이는 열전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열전달은 물질의 온도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높은 온도를 가진 물질에서 낮은 온도를 가진 물질로 열이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열전달의 속도는 열전도율과 관련이 있습니다. 열전도율이 높을수록 열전달의 속도가 빨라지며, 돌과 같은 고체 물질은 일반적으로 열전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돌을 냄비 안에 넣어두면, 냄비의 열이 돌에 전달되어 돌이 데워지고, 돌에서 다시 밥에 열을 전달하여 밥을 지울 때 더욱 빠른 열전달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밥을 더욱 빠르게 지을 수 있으며, 또한 냄비와 돌 사이에 공기가 막히기 때문에, 취사 과정에서 밥이 넘치거나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돌을 활용한 취사 방법은 열전달을 이용한 방법으로, 열전도율이 높은 돌은 냄비 안에서 열을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밥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기압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기압이 낮아지면 물의 끓는점이 낮아져 밥이 설익을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냄빙의 뚜껑을 눌러서 압력을 유지시켜주는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 냄비나 솥단지에 무거운 돌을 올려 밥을 지는 방법은 고대부터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돌을 이용해 열전달과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밥알을 부드럽게 지어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먼저, 돌은 열전달이 우수한 물질로서, 냄비와 밥알 사이에서 열이 잘 전달되어 밥알 내부로 수증기가 침투하게 됩니다. 돌이 더욱 무거우면 냄비나 솥단지의 뚜껑을 더욱 무거운 압력으로 밀착시켜, 냄비 내부에서의 수증기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수증기 압력을 유지하면 밥알 내부로 수증기가 침투하기 쉬워져 밥이 더욱 부드럽게 지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