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표면에 끈적이는 게 손에 묻는데 뭔가요?
저는 사과를 식초물에 담갔다가 깨끗히 세척해서
껍질째 먹는데요
간혹 사과 표면에 끈적거리는 기름성분 같은 무언가가
칠해져 있는 사과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자연적인 거 같진 않고 일부러 바른거
같은데 세제로 여러번 닦아도 잘 안닦이던데
이런 경우 껍질째 먹어도 인체에 무해할까요?
아니면 껍질을 벗기고 먹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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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성일 영양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과 껍질이 끈적끈적한 게 재배 과정에 뿌린 농약이나 화학물질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끈적끈적함은 사과의 천연 성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과가 다 익고 난 후 수확하면 껍질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을 모두 특수한 물질을 분비하여 덮는데, 이 성분이 사과가 분비하는 왁스 역할을 하는 겁니다. 즉 사과 표면의 왁스는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닌 천연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사과는 껍질에도 영양소가 많으니 껍질째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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