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다고 나오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다고 나오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결과가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다고 나왔습니다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빨리 걷기)은 주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달리기, 등산, 수영, 에어로빅 댄스 등 숨이 차서 대화가 안 되는 정도)는 주 75분 이상 합니다.
양손에 담을 정도의 양으로 매일 야채를 복용합니다.
단백질은 오히려 살코기 위주로 충분히 먹고 매끼 식사할 때 단백질 든 반찬을 꼭 먹습니다.
견과류를 하루 한 줌 먹습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고지혈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상의 조치를 해도 수치가 높으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고지혈증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과 적절한 체중 유지를 포함한 식사 조절과 운동, 그리고 약물치료가 핵심입니다. 약물치료에서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주로 사용되며, 이 약물은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고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일부 중성지방도 감소시킵니다. 또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약간 올릴 수 있지만, 그 증가율은 510%로 미미합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드물게 근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근육통이 있을 시에는 혈중 크레아틴 카이네이즈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스타틴과 병용 시 추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티라민은 담즙산의 재흡수를 차단하여 LDL-콜레스테롤을 낮추지만, 중성지방 수치를 올릴 수 있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약물은 장에서 가스가 차거나 변비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니아신은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올리지만, 흔한 부작용으로 홍조가 나타나며 간기능 장애와 혈당 조절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브레이트 제제는 PPAR 알파를 활성화하여 중성지방을 크게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만, 소화기 장애와 담석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EPA와 DHA를 주요 성분으로 하여 하루 3~4g 섭취 시 중성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경과에서는 심혈관계 질환이 주요 합병증으로 나타나며, 높은 중성지방 수치는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고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다른 심혈관계 위험 인자가 있다면 이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측정되어 걱정스러우시군요. 고지혈증은 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여보실 수 있겠습니다. 붉은 고기, 버터, 치즈, 패스트푸드 등이 대표적이겠습니다. 반대로 건강한 지방의 섭취를 늘리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으니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견과류,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의 음식들로 빈 자리를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 및 체중 관리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호전시킬 수 있겠으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