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어린이집에서스트레스..개입이필요할까요?..
저희 아이는 36개월 여자 아이 외동 입니다.
가정케어가 길었고 어린이집 다닌지는 4개월차 접어듭니다. 외동 이라도 사람 챙기기 좋아하는
정 많은 아이 입니다. 그래도 외동의 특성은 있어요. 내거.나부터 는 있습니다..
늘 웃음이 많고 우는법 이 많지 않고, 울음끝도 짧은 아이였는데 요근래 .. 엄마아빠가 늘 곁에서 하루종일 집중해서 케어를 해주고 놀아주다 잠시 집안일을 하거나 업무를 보면 엄마아빠는 나를 사랑하지않는다고 몇번씩 말한다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한다거나...합니다.
말을 잘 하는 편 인데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 을 집 에 와서 하지않고 속상했던 일 도 , 마음 불편했던 일 도, 키즈노트에는 어떤 에피소드로 울었다고되어있는데 그런얘기도 하지않아요.
그런데 최근 들어 .. 내가 먼저 잡았는데
. 동생이어리다고 양보하래.. 라는 말 을 해요.
부당하다고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몇 번 아이가 하는 말 이니 넘기기도, 헤아려주기도, 이해시켜주기도했는데..
오늘은 꼭 어른이 우울한것처럼 눈물이 계속 나는것처럼 등원 전 마음을 잡지못하는데
이건 아니다 생각이들었습니다..
교육기관 인데... 같은 교육을 받으러간건데
순서를 지켜 노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린 동생이 한 반에 있다고, 말이 조금 느린 아이가 한 반에 있다고, 양보가 , 이해가 저희 아이 에게 선행 이 되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선생님들이 고생하시는걸 알지만..
아이가 내가 부당함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나아지지 않는 상황을 매일 아침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은 양보가 익숙하지 않는 나이 일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자녀가 한명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보니 함께 나누어 사용 하는 것이
익숙 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전과는 달라진 현상 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순서를 지켜 사용 하는 것도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배워야 할 행동 중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무척이나 중요 한 것들 입니다
아이들은 배려가 익숙 하지 않아 나보다 약한 아이에게 배려 하다는 것이 아이 본인에게는 손해가
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장애가 있거나 몸이 불편한 친구들에게는 양보를 하는 것이 맞을 수는 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적인 양보를 하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우선은 아이의 말과 행동 변화를 근거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후 상황이나 맥락, 구체적인 사례를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아이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자주 말하고, 눈물을 보이면서 등원을 힘들어 한다.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양보나 이해를 계속하게 되는지 궁금하다. 등의 말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관점이나 설명을 들으면서, 아이의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일방적인 양보나 이해를 강요받고 있다면 그러한 부분에서도 아이의 속상함을 이야기하면서, 공정한 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전달해 보세요.
결국 선생님도 아이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이므로, 그러한 우려와 걱정을 충분히 전달하면서 나아갈 방향을 정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도 사람이다보니 외롭고, 슬프고, 부당하다, 억울하다 라는 감정을 느끼는 부분을 큽니다.
자신의 감정을 그때 그때 표현하는 부분은 안 좋다 라고 할 순 없지만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다 표현하는 부분의 경향이 높다라면
타인과 함께 살아감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랍니다.
아이가 외동 이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다 받아주고, 그것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옳고.그름, 되는 것과 안 되는것,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음의 경계를 분명하게
인지시켜 주는 부분이 필요 하구요,
무엇보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 감정. 내 생각을 중요시 하긴 보다는 상대의 기분을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며 소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부모님의 사랑이 없는 것 같아 라고 느끼거나, 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라고 하면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한 후,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의 심리적 + 정신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가정에서는환경적 변화가 없는데 아이의행동이나 감정에 변화가 있다면 어린이집에서 무언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합리한부분에 강요당하는경우가 있을수있으니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것이 필요할수있답니다.
이러한 것을 그대로 두게되면 점차 감정적으로 고립이 될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부당함을 느끼고 표현한다는건 감정 인지가 발달했다는 의미지만, 지속적으로 억눌리면 스트레스가 쌓일수 있습니다. 우선 담임 교사와 차분히 대화해 아이가 겪는 상황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공평한 놀이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집에서는 아이 감정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대처 방법을 함꼐 연습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일 때문에 속상하신 마음이 공감이 됩니다. 이런 경우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