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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숙련된라마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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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육아휴직 거부 및 폭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년 조금 넘게 중소기업에서 근무한 남성입니다.

육아 휴직 상의를 위해 회사 팀장에게 논의를 했으나,

회사 왜다니냐

회사를 이용하려고 하는거냐

그게 맞는거냐

설마설마 했는데 그 이야기를 한다

등의 폭언과 부정적인 반응을 들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부당한 대우 타임라인입니다.

  • 입사 전 사수 붙여준다고 했으나, 6개월동안 사수 얼굴도 못보고 수습기간동안 혼자 방치됨.

  • 수습기간 종료, 연구소로 부서이동 후 실적압박, 폭언 및 가스라이팅 으로 인한 정신과 진료, 불면증 및 우울 및 불안장애로 정신과 약 9개월째 복용중 (녹취 있음)

  • 지각 후 팀장에게 회사 왜다니냐, 월급 나오니까 그냥 다니는거냐 폭언 들음, 그 후로 개선함(지각 없음).

  • 파견 근무 중, 전직원 받는 설날 선물 혼자만 못받음.

  • 배우자 출산휴가를 근로자 본인이 노동부에 전화하고 알아보고 절차를 알아오라고 함.

  • 배우자 출산휴가 후 본사에 복귀했는데, 자리가 없어져 있고, 모니터와 키보드가 없으며, 개인 물품이 사라져 있고, 의자는 망가져 있는 상태.

  • 아내는 난산 경험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상태, 자궁경부암 소견으로 암 검진 대기중, 아이는 출산 후 중환자실있다가 괜찮아진 상태, 현재 원룸에서 지내고 있으며, 집을 구하고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만 육아휴직을 요청했으나, 폭언과 부정적인 반응을 들음. 육아휴직 면담은 서면이 아닌 대화였으며, 녹취 없음.

저는 육아휴직이 간절합니다. 아내와 아이 모두 저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위 사례에서, 제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서면으로 육아휴직을 다시 요청해야 하나요?

아니면 위 사항들을 노동부나 국민신문고에 신고해야 하나요?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지만,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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