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분리수면이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분리수면은 아이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야지 가능합니다. 물론 아이가 분리수거를 지금 바로 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또한 엄마나 아빠에 대한 분리불안이 있는 상태라면 분리수거 자체가 지금 현재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같이 주무시다가 점차 함께 누워 있는 시간을 줄여나가시고 결국에는 아이가 방안에 혼자 있는 과정을 연습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이 굉장히 힘들 수가 있는데 극복하고 나면 신세계가 펼쳐지실 겁니다.
어느정도 서로 대화가 될 무렵부터는 자기 방과 본인만의 침대를 만들어주세요.
" 이제 ~~도 혼자 잘 수 있어야해.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 방에 있을게. 지금 혼자 잠을 자지만 엄마 아빠는 네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올거야. 걱정하지 말고 푹자."
안녕하세요. 양해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면 충분히 분리 수면이 가능한 나이입니다.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떨어져 자야함을 인지시켜주세요. 처음에는 아이방에 주양육자와 같이 가서 잠을 자다가 아이가 잠이 든 후에 나오거나 , 아이가 혼자 잘 수있을 것 같으면 혼자잘 수있도록 주변 상황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시고 아이방을 살짝 열어놓아서 엄마와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함을 알려주세요. 혼자 자다가 무서우면 언제든지 엄마에게 와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충분히 할 수있습니다.
3돌이후까지도 분리수면을 하지 않았다면 분리수면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따로 잠을 재우는 경우 아이가 부담스러워 하고 무서워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자연스럽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분과 함께 아이방에서 자다 중간에 자리를 비켜주시는 식으로요 중간에 아이들이 부모님들 방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이들은 금세 적응할수 있을겁니다^^ 처음부터 막연하게 시작하지 마시고 함께 잠을자다 이동하는 방법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자신의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안정감을 느끼며 빨리 적응할 수 있어요. 또한 그 공간에서 바로 혼자 아이를 재우기보다는 잠들기 전에 부모가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편안하게 분리수면이 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애착 물건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옆에 두고 자면아이는 좀 더 안정감을 느끼며 잘 거예요. 부모님은 항상 아이에게 혼자 자는 것이 아닌, 이 애착 물건이 항상 아이의 잠자리를 지켜줄 친구라는 인식을 심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