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과 내시경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보통 대장암은 대장에 낭종이 생기고 이게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3~5년 정도 걸려서 대장내시경 주기가 5년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틀린 지식이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렇다면 위암은 위에 뭐가 생기고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보통 몇 년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위 내시경은 어느정도 주기로 해야하는지도 궁금하고요.
저는 위, 대장 내시경 한지 거의 3년이 되어가는데 앞으로 검사 주기를 어떻게 잡아야할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대장암의 전단계는 주로 선종성 용종이며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약 5~10년 정도 걸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3~5년일 수도 있으며 이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주기는 5년마다 권장되지만 가족력이나 용종 발견 여부에 따라 더 짧은 주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암은 만성 위축염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에서 암으로 진행되기까지 보통 10~20년 정도 걸립니다. 위내시경 주기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2년마다, 위염이나 용종, 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1년마다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하신지 3년이 지났다면 2년 내에 다시 검사를 권하며 위내시경은 2년 주기가 기본이지만 소화불량, 속쓰림 등 증상이 있다면 더 자주 받으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위 내시경은 2년 주기로 시행합니다. 국가 건강검진도 이 주기로 이루어지구요. 대장 내시경은 알고 계신대로 5년 주기로 이루어집니다. 사실 국가 건강검진의 경우 위내시경은 40세 이후부터, 대장 내시경은 50세 이후부터 시작합니다. 만약에 내시경을 꾸준히 하실 계획이라면 이 주기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낭종은 물혹이며, 암으로 진행하는 기간이 3~5년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암까지 진행될 때까진 오래 시간이 걸리나 그 시기를 명확히 알긴 어렵고 결국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적어도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며 이전 검사에서 선종이 많았거나 조직형이 안 좋은 경우 더 짧은 주기의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위 내시경은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2년 주기로 검사를 받으면 되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대장에 낭종이 아니고 용종입니다. 대장암이라고 모두 용종이 진행해서 대장암이 되는건 아니지만 이 형태가 매우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시는것처럼 대장암은 생기고 5년안에 발견했을 때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해서 검사 주기를 5년으로 잡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생각해볼것은 사실 국가 암검진은 대장내시경이 아니고 분변 잠혈검사이며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하게됩니다.
사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대변이 이 점막을 자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피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분변잠혈검사로도 충분히 대장암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는거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안전한걸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고 해서 대장내시경을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위 내시경의 경우는 2년정도 주기가 적당하며 그래서 국가 암검진도 2년 주기로 정해져있습니다.
만약 이전 검사에서 용종이니 이상소견이 발견된 적이 있다면 위검진은 주기가 1년, 대장은 3년정도로 짧은 추적검사 주기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하나 더 설명드리고싶은 부분은 20대는 암을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는 나이라는겁니다. 지금은 검진이 필요한 시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위내시경은 만 40세, 대장 분변잠혈검사는 만 50세 이후에 국가에서 검진을 시행을 해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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