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천연두는 삼국사기 선덕왕 6년 왕이 갑자기 진이 돋는 병에 걸려서 13일만에 죽었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에 50차례 언급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에도 천연두는 가장 흔하고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어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의 전염병 대처 기록을 보면 1451년 음력 4월경 경기도의 원평, 교하 등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전염되는 악질이 유행했고 당시 문종은 약제를 많이 준비해 좋은 의사를 파견해서 증세에 따라 치료하도록 하라 보고 받는데, 이를 보아 국가가 바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한의사가 침을 활용해 적극 대처했고 전염병 치료지침의 제작, 개인위생관리 및 격리수용, 충분한 영양분의 섭취 , 따뜻한 요양환경 제공, 활발한 방역활동을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