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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지역 까마귀 123
날개 없는 지역 까마귀 12323.01.03

조선총독부 철거는 왜 하였나요?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독립한 이후 조선총독부를 철거하였는데 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철거를 안했도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회상하면서 과거에 우리나라의 나약함을 반성할 수도 있엇을 것 같은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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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 바르게 알기 위해서 놔두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우리문화 유산을 가로 막고 있고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라는

    이유가 더 컸기 때문에 철거를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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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총독부 청사 철거 논의는 6.25전쟁 중 서울 수복 이후에도 있었지만, 당시 우리나라이 경제사정이 대규모 건물을 해체할 여력이 없었기에 유야 무야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총독부 청사 철거는 1990년 경복궁 복원 사업이 시작되면서 대통령 지시 사항으로 논의되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조선총독부 건물의 철거는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1993년 8월 9일 김영삼 대통령은 민족정기 회복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쓰고 있는 조선총독부 청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국립중앙박물관을 국책 사업으로 건립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이에 1994년 조선 총독부 청사 철거 문제가 본격화되었지요. 치욕적인 역사를 씻어내자는 측에서의 완전 철거 주장과 뼈아픈 역사를 뒤풀이 하지 않기 위한 반면교사로서 역사적 증거로 보존하자는 논쟁이 일어났지요. ‘완전철거론’과 ‘현상보존론’, ‘이전복원론’ 등의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 한국 창조와 역사 바로 세우기를 내세웠던 당시 정부는 조선 총독부 청사 철거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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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영삼 정부의 친일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 정책에서 폭파되고 철거되었습니다. 조선총독부 건물에 대해 일본인이 철거가 아쉬어 관광을 와서 사진찍고 그런다는 소식이 청와대에 전해졌고 이에 정책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과단성이 있던 김영삼 대통령이 다음날 폭파를 지시해 총독부 건물은 일제 식민지의 상징이었던 그 건물은 역사바로세우기의 대표적 업적으로 과단성 있게 실행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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