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의 효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아침밥은 뇌의 능률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존재한다. 바로 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핵심기관이 바로 ‘뇌’이다. 그런데 우리 뇌의 에너지원은 대부분 탄수화물에서 얻고 있는 혈당이다. 따라서 식사를 통해 전달하는 혈당의 양이 바로 뇌의 기능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아침 식사를 하면 학습능력, 기억력, 집중력이 높아지기도 한다. 보통 저녁식사 이후 아침까지 긴 공복상태가 되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이 최저치로 떨어지게 된다. 거기다 아침까지 거르게 되면 뇌세포로 가는 포도당은 더 적어져 뇌 기능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포도당은 기억력과 관련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면 집중력과 작업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침식사와 뇌 활동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2002년 농촌진흥청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 성적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아침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20점이나 높았다.
2005년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아동정신과 마이클 머피 교수의 논문 내용도 비슷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 그룹의 숫자 암기력과 언어 구사력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3% 높게 나왔다.
출처 [동향]아침식사 꼭 해야하는 이유 (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