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별 최대심박수를 넘기면 어떻게 되나요?
인터넷 보니까 사람이 뛸 수 있는 최대심박수가 200-본인 나이 라던데, 전 24살이면 176까지 잖아요.
방금 지각해서 빠른걸음으로 10분을 걷고 계단 내려갈때 뛰니까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고 속이 안좋고 힘들어서 워치를 보니까 177까지 올라가더라구요...
평소엔 뛰어도 165까지만 올라갔었는데ㅠ
저 최대심박수라는걸 넘기면 어떻게 되는지, 심정지나 심장마비가 오는건가요? 아니면 심장에 무리가서 앞으로 이상이 생긴다던지..
(심장 지병은 없습니다. 판막이 조금 샌다고는 했는데 지금 당장은 문제 없다고 하셨어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최대심박수는 개인차가 크고 단순히 나이로만 계산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177까지 올라간 건 약간 높긴 하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최대심박수를 잠깐 넘었다고 해서 바로 심정지나 심장마비가 오진 않아요. 다만 자주 그런 상태가 되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죠.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폐기능이 좋아져서 같은 활동에도 심박수가 덜 올라가요. 판막이 약간 샌다고 했으니 정기검진은 꼭 받으세요.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는 게 좋아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심박수가 짦은 시간동안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빠른 심박수가 오랜 시간 지속이 되는 경우 혈액의 관류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이 떄는 말씀하신 대로 큰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저 계산법은 일반적인 계산법일 뿐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할때는 일시적으로 심박수가 올라갈수 있습니다. 그러고 대부분 정상화 되기 때문에 큰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