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비만세포종 제거하지 않고 두면 어떻게 되나요?
고양이가 눈두덩이 부분에 아주 작은 여드름 같은게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세침검사를 해도 정확도가 떨어지고 터질 수도 있을거 같다고 하셔서 세침검사는 추천하지 않으시더라고요.
나중에 마취하게 될 일이 생기면 그때가서 아예 제거를 하라고 하시는데 의사선생님 소견으로 시간이 지나도 크기에 변화가 없었고 다른 부위에 전이도 없었으며 항생제를 먹어도 크기가 달라지지 않아서 비만세포종은 아닐거 같다고는 하시지만 조직검사 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는 없다고 하셔서요.
이게 병원에서도 딱 어떻게 하자고 안하시고 비만세포종인지 아닌지도 애매하다고 하시니까 마취를 감수하고 굳이 떼내야 하는건지 확신이 안서서요.
질문 1.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마취할 일이 생길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거하는게 나을까요?
질문 2. 만약 비만세포종이 맞는데 양성이라는 가정하에는 제거하지 않고 두게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도와주세요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동물 병원에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면 마취 할 때가 있을 때에 제거하는 방법도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늘 잘 관찰 하시기를 바랍니다 비만세포 종이 맞다면 전염될 가능성도 많고 더 커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언제든지 관찰해 보시다가 더 크진다면 언제든지 동물병원으로 가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질문 1
아마 이게 가장 최선인듯 합니다. 보통 고양이들의 경우 1~2년에 한번 스켈링 할 때 마취 시 제거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질문 2
비만 세포는 아무래도 알러지가 있을 때 활성화가 되어 소양감이나 가려움을 유발하는 과립을 분비하여 가렵거나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세포종의 경우 종괴로 아무래도 환자에게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고양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할듯 하네요 또한 더 커질 수도 있구요
간혹 비만세포종의 경우 악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2~3주에 한번씩은 작성자분꼐서 관찰해서 더 커지는지 더 번지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 원칙적으로 신체에 어떤 신생물 즉, 덩어리가 생기면 악성 종양을 배제할 수 없어 떼어 내는게 원칙입니다.
2. 고양이의 비만세포종은 대부분 양성이라 크기 증가가 심하거나 주변 조직을 침범하는 경우가 낮지만
눈 윗쪽으라면 덩어리가 생기면서 히스타민 분비에 의한 간지러움증으로 긁다가 눈을 발톱으로 긁어 버리거나
진무름 등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고, 일부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시간 경과에 따라 악성으로 진행되기도 하니 향후 눈 전체에 침습성 영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톡하고 떼어내면 되는 경우도 많고 비만세포종 외에 다른 피부 종양일 수도 있으니 되도록 크기가 커지기 전에 제거하는게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질문 1.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마취할 일이 생길때까지 기다렸다가 제거하는게 나을까요?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고양이의 비만세포종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뉩니다. 양성인 경우에는 자연치유 되기도 하고, 악성인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해도 재발하거나 전이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도를 판단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2. 만약 비만세포종이 맞는데 양성이라는 가정하에는 제거하지 않고 두게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양성인 비만세포종은 대부분 피부형으로 발생하고,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을 방출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나 위궤양, 호흡곤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양성인 비만세포종도 재발하거나 전이될 가능성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