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현실적이고 직설적이게 알고 싶은게 있어서 올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1. 99년생 고졸입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교 진학 후 면허를 따면 33~34살 정도 될 것 같은데 실제 물리치료과에 이 나이대 신입생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2. 면허 취득 후 취업할 때, 어느 학교 출신인지에 따라 취업 난이도가 확연히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3. 34살 신입 물리치료사라는 나이가 취업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컷트라인에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늦은 건 없다는 응원보다 실제 병원 채용 시 이 나이대 신입을 뽑아주는 분위기인지가 알고 싶습니다.

4. 물리치료사가 장기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며 평생 직업으로 삼기에 괜찮은 직장인지 궁금합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물리치료과에 30대 초중반 신입은 아예 드문 것은 아니지만 흔한 편도 아닙니다. 특히 학점은행제를 거쳐 입학하는 경우는 일부 존재합니다. 다만 중요한 부분은 입학 자체보다 졸업 이후 취업 단계에서 나이가 실제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학교에 따른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은 출신 학교, 성적, 실습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반면 재활병원, 요양병원, 의원급에서는 인력 수급이 더 중요하여 학교 영향은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34세 신입 물리치료사의 경우 취업 자체는 가능하지만 선택지는 제한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은 현실적으로 진입이 어렵고,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은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이는 병원 입장에서 장기 근속 가능성과 조직 적응을 고려할 때 같은 조건이면 더 어린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나이가 절대적인 탈락 기준이라기보다 경쟁 구조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요소입니다.

    직업의 장기 안정성 측면에서는 면허 기반 직종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고용 안정성은 있는 편입니다. 다만 초봉과 연봉 상승 폭이 제한적이고, 체력 소모가 큰 직업이며 근무 환경의 편차가 크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30대 초중반에 물리치료과 신입으로 들어오는 경우 "적지 않게 있습니다" (재취업.진료변경 사례 꾸준히 있음).

    취업은 일부 대학병원 제외하면 "학교보다는 실습평가.성실함.기술이 더 중요"한 편입니다.

    34세 신입은 가능은 하지만 "현장은 20~30대 초반 위주라 불리함은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물리치료사는 수요는 꾸준하지만 경쟁도 많아 "평생직업으로 가려면 전문분야 + 자기계발이 필수"입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늦은 나이에 물리치료학과에 편입하거나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출신학교에 따라 취업 난이도가 달라지지는 않으며 병원 실장의 나이 등 불리한 상황 들은 있겠지만 늦은 나이에도 취업을 할 수는 있으며 물리치료사로써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면 평생 직업으로 삼기에도 괜찮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1. 우선 보통 매년 30~40대 신입생 자체는 꽤 있습니다.

    2.학교 영향은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요즘은 출신학교보다 실력,태도가 더 중요한 분위기입니다.

    지방은 모르겠으나 서울에서는 3년제,4년제 차이로 월급이 조금 차이난다고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3. 30대 신입은 취업자체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불리한건 맞습니다. 보통 체력이나 연차 구조상 젊은 치료사 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업자체는 수요는 계속있으나 좋은 병원은 (대학병원) 경쟁이 높습니다.

    4.업계자체가 인력 과잉이라 취업은 되지만 좋은자리는 가기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평생직업은 가능하지만 자기계발에 따라 다를것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30대 후반 40대에도 입학을 하시는 늦각이 신입생분들도 많으며 면허 취득 후 취업 같은 경우 학교의 영향을 그렇게 많이는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다고 해서 취업이 힘들거나 하지는 않으며 나이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나이보다는 태도가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평생 미래로 장기적으로 삼기에는 안정적이며 좋은 직업은 맞지만 성장의 한계는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보건계열이라 비교적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은편이긴해요.

    비율로 따지면 20~21살이 80% 25살 이상이 20%쯤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병원 들어가는건 아무 상관없고 대학병원이나 교수생각까지 있다면 학교가 중요합니다.

    다른 업종보다 학교 네임은 크게 상관없어요.

    불리하긴합니다. 다른 이유보다 이미 근무하는 분들, 나보다 상사직급이 나이가 어릴 수가 있어서요.

    근데 1~3인정도 소규모 병원이라면 크게 문제가 안되고 도수치료쪽으로 가면 그거도 상관없을 수 있긴해요

    얘기가 많긴합니다. 물리치료사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많고 실제로 도수치료 급여화 얘기 나오면서 안좋아지고 있는거도 맞구요.

    다만 비슷한 학력이나 조건인 지인들 보면 확실히 괜찮습니다. 상방으로 한계가 있긴한데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꽤 괜찮아요. 지역이동도 쉽고 연봉 동결이 빠르지만 초봉은 높은 편이고 병원에서 일하다보니 인식이나 근무환경이 좋은거도 장점이구요.

  •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3~40대 학부생분들도 많기에 늦은 나이는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현실적으론 대학병원, 상급병원은 연계된 대학교에서 뽑는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 로컬 병원은 학교 상관없습니다.

    다만 현재 관리급여 등 병원의 제제로 인한 물리치료사 입지는 줄어들고 매년 신입생들은 졸업자가 많기에 수도권은 취업 경쟁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 분위기에 따라 30대 초반까지만 뽑는 병원들도 있지만 대부분 현재 질문자님 나이에서도 취업은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요새는 만학도가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학생일 때에도 대략 10%정도는 만학도가 있었습니다.

    2. 취업하고자 하시는 병원에 같은 학교 출신이 많디면 확실히 정보면에서는 앞설 수 있겠지만, 매우 유리하다 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3. 크게 개의치 않는 경우가 많고, 규모가 있는 상급 의료기관이라면 블라인드 채용도 시행하기 때문에 나이가 제한점이다 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4. 평생 직업의 목적이 병원인지 혹은 면허를 통한 임상경험을 다른 분야에도 활용하시는 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은 겉보기보다 훨씬 더 강한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길이에요. 온종일 서서 환자를 돌보고 손과 몸을 직접 사용해 치료를 진행하다 보니 본인의 관절과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수입니다. 면허 취득은 시작일 뿐 환자와의 소통에서 오는 감정적인 소모도 상당하기 때문에 사람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없다면 현실적인 고충 앞에서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보상도 본인이 어떤 기술을 연마하느냐에 따라 대우가 크게 달라지는 철저한 실력 위주의 세계예요. 도수치료나 재활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 주말과 퇴근 시간을 반납하며 공부하는 노력이 반드시 따라와야 합니다. 단순히 연차가 쌓인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기에 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을 갈고닦는 자세가 있어야만 전문성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일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고통을 덜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보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육체적 피로와 끊임없는 자기 계발이라는 현실이 늘 공존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내가 정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몸을 쓰는 일을 묵묵히 즐길 수 있는지 진지하게 스스로의 적성을 고민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