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근, 내장근 같은 불수의근도 운동신경을 거쳐 움직이나요?
자율신경만으로 움직이나요, 운동신경도 거치나요? 기존에 자율신경만으로 움직이는 줄 알았으나 학교에서 운동신경으로 움직인다길래 여쭤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심장근이나 내장근 같은 불수의근은 주로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아 움직입니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의미의 '운동신경'은 불수의근의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근육들, 즉 말씀하신 심장근이나 위장관 벽의 근육, 방광 근육 등은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습니다. 자율신경계는 이름 그대로 자율적으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조절하며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우리가 흔히 운동신경이라고 부르는 것은 주로 수의근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을 의미합니다. 수의근은 팔다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유지하는 등 우리의 의지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근육들입니다. 즉, 대뇌에서 시작된 명령이 척수를 거쳐 운동신경을 통해 수의근에 전달되어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입니다.
심장근이나 내장근과 같은 불수의근은 기본적으로 자율신경계의 조절을 받습니다. 이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근육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자율신경계는 말초신경계의 일부이며, 운동신경은 중추신경계의 명령을 전달하는 신경으로 넓은 의미에서 자율신경도 운동신경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즉, 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자율신경이 운동신경의 한 종류로 불수의근을 조절한다는 관점으로 설명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심장근과같은 불수의근은 자율신경게예의해 움직이고, 운동신경계의 체성운동신경은 직접 관여하지 않습니다.
즉, 학교에서 말하는 운동신경이라는것은 자율신경도 운동신경의 일부로 분류되기때문에
그렇게 말을했던것일 수 있습니다. 포괄적으로보면 운동신경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심장근과 내장근 같은 불수의근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근육으로, 주로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며, 몸의 내부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박동, 소화관의 연동운동, 혈관 수축과 같은 기능들은 자율신경계의 지시 하에 이뤄지며, 우리가 의식적으로 제어하지 않아도 스스로 작동합니다. 한편, 흔히 말하는 ‘운동신경’은 일반적으로 체성운동신경계에 속하는 신경으로, 수의근, 즉 우리가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뼈대근육을 조절합니다. 이 체성운동신경은 대뇌의 명령을 받아 골격근에 직접 연결되어, 걷기, 쓰기, 말하기와 같은 의도적인 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 불수의근은 이러한 체성운동신경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과서나 교육 현장에서는 자율신경도 넓은 의미에서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이라는 이유로 운동신경의 한 종류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신경계의 기능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이라는 이분법적으로 설명할 때 생긴 혼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율신경도 ‘운동신경’ 범주에 포함되어 설명되며, 뇌에서 나온 명령이 근육에 도달해 움직임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운동신경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심장근과 내장근 같은 불수의근은 과학적으로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아 움직이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운동신경’(수의근을 조절하는 체성운동신경)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육적 맥락에서 ‘운동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이라는 넓은 의미로 자율신경을 운동신경의 범주에 포함시켜 설명하는 경우도 있어, 문맥에 따라 용어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자율 신경으로 움직여지는 것들이랍니다.
운동신경으로 거친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율시경으로만 움직인다는 의견이 더 다수적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불수의근은 운동신경이 아닌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