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보다 근육에 더 많은 글리코겐이 저장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동물 세포에서는 간보다 근육에 더 많은 글리코겐이 저장된다고 들었는데 왜 간보다 근육에 더 많은 양이 저장되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에서 근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간은 체중의 2~10%를 글리코겐으로 저장하지만, 근육은 1~2%만 저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근육량이 간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총량은 근육에 더 많은 것입니다.
간은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전신에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글리코겐을 저장합니다. 반면 근육은 자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글리코겐을 저장합니다. 근육은 인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조직이기에, 근육 세포의 글리코겐 총량은 간보다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글리코겐은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한 에너지원입니다. 근육의 경우에는 물리적인 힘을 내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의 글리코겐의 저장량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근육은 운동시에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위해서 글리코겐을 대량으로 저장해둡니다.
간은 혈당 유지용으로 비교적 적은 양의 클리코겐을 저장합니다.
즉, 근육 글리코겐은 바로사용하기위해 근육에 많이 비축되어있고,
간은 혈당조절에만 사용하기떄문에 양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동물세포에서는 간과 근육에 포도당이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이 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글리코겐(Glycogen) 은 포도당을 저장하는 형태로, 간과 근육에 주로 존재하지만, 저장 용량과 기능이 다릅니다. 우선 간의 글리코겐의 기능은 혈당 유지인데요, 간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간세포 내 글리코겐은 전신 에너지원으로 활용됩니다. 저장 용량은 체중 1kg당 약 80~100g 정도이며 필요 시 혈류로 포도당 방출 가능합니다. 반면 근육의 글리코겐은 근육 자체 에너지원인데요, 근육은 운동할 때 즉시 사용할 포도당이 필요하며 글리코겐은 근육 세포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혈액으로 방출되지 않습니다. 저장 용량은 근육량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 1kg당 약 300~400g 이상으로 간보다 훨씬 많고, 근육 내 ATP 생산과 지속적 운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됩니다. 왜 근육에 더 많이 저장되는가?하면 에너지 요구량 차이인데요, 근육은 운동 시 순간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따라서 근육 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글리코겐이 많아야 효율적입니다. 반면에 간은 전신 혈당을 유지해야 하므로 글리코겐을 적정량만 저장하고, 근육은 자신의 에너지 용량을 최대화하는 쪽으로 글리코겐을 저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체 체중 대비 근육량이 간보다 많기 때문에 총 글리코겐 양이 근육에서 더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