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밀가루 제품 정말 맛있죠.. 빵, 면, 케이크처럼 밀가루 음식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밀가루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 설은 아니고 명확하게 생화학적인 기전에 근거합니다. 어떤 부분인지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밀가루,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 지수(GI)가 상당히 높아서 섭취 즉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이를 조절하려고 인슐린이 과다 분비가 됩니다. 이때 같이 증가하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는 피지선을 직접자극해서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모공 입구의 각질 세포를 과다하게 증식시켜서 여드름,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이 장 내벽의 결합력을 약화시켜 장 누수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데, 장을 통해서 혈류로 유입된 미세 독소들은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피부염, 가려움증으로 발현되는 장-피부 축 이론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높은 당부하는 피부 단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조직에 당이 달라붙어 딱딱하게 만드는 당화 반응을 일으켜서 노화와 주름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평생 끊는 것은 어려우니, 정제 밀가루 대신에 통곡물을 선택하시고, 섭취 빈도를 조절해서 섬유질을 충분히 곁들여서 혈당 스파이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