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89.5%가 수분으로 이루어졌으며 100g당 37kcal의 열량과 8.6g의 당질을 포함하고 있어 단맛을 가진 채소에 속합니다. 당근은 채소 중 비타민 A의 함량이 가장 높아 시력보호에 좋은 식품이며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활동을 도와줍니다.
심장을 지키는 파수꾼, 당근 - 식품과 영양 - 삼성서울병원 (samsunghospital.com)
당근은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을 때 더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생 당근의 카로틴은 7300㎍(마이크로그램)이 들어 있지만 데쳐먹으면 8300㎍로 늘어납니다. 비타민A도 생 당근에 4100 IU(비타민의 효과측정용 단위)에 들어있는 것에 비해 익힌 것에는 4600 IU가 함유돼 있습니다. 당근을 데쳐먹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기름에 볶는 요리입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물에 녹지 않은 지용성이기 때문인데요. 당근을 식물성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항산화성분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눈과 위에 좋은’ 당근, 이렇게 먹어야 보약 : ZUM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