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쌀밥 먹기도 어려웠다고 들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먹을게 많이 부족했다고 알고 있거든요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그게 느껴지고요
일반 백성들의 경우에는 쌀밥에 고깃국은 평생 먹기 힘든 음식이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보통 어떤 음식을
주식으로 먹었을까요 그런데 주막에서는 국밥을 파는걸로 봐서 쌀이라던지 양념이라던지 이런걸
구할 수 있었던 거라고 봐야될텐데요 조선시대도 시대마다 달랐다고 봐야될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한반도의 백성들은 삶은 쉽지 않는 고난이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주변국들의 침입이나, 왜구의 약탈 등으로 백성들의 삶은 궁핍했죠.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관리들은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극심한 수탈이 이어졌고, 농지를 갖고 있던 백성들 조차도 먹고 살기 어려워 땅을 팔아 소작농이 되거나 스스로 노비가 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렇기에 백성들이 쌀밥을 배불리 먹는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수탈이 심했고, 구휼정책으로 빌린 쌀 마저도 수탈의 대상이었습니다. 결국 먹을 수 있는 것은 보리, 조 같은 것들이거나 산에서 캐온 풀뿌리 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조선시대는 쌀이 귀해서 보리나 여타 다른 곡물로 만든 밥(잡곡밥)을 주로 먹었다고 볼 수 있으며, 오늘 날 보편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생선이나 고기 등도 상당히 귀했기 때문에 매일 같이 먹거나 하기 어려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벼농사의 발달로 양반 지배층의 주식은 쌀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민들의 주식은 보리, 조, 수수 등 다양한 곡물이었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쌀이 귀했기 때문에 보리밥이나 혼합 곡물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김치와 나물이 중요한 부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