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엎드려 자면 왜 배가 아플까요?
잠깐 책상에 엎드려서 자기만 하면 배가 무진장 아픕니다. 5분씩 자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가끔 20분씩 자면 트름과 방귀가 나옵니다. 자고 일어난지 5분에서 15분 정도 지나면 배에서 꾸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장실 신호가 옵니다. 급하게 화장실을 가면 꼭 설사를 하고요.. 왜 항상 엎드려서 자면 설사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엎드려자면서 위장이 눌리게 되고 소화가 불편한 자세가 됩니다.
이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책상에 엎드려 자면 배가 아프다는 소견을 놓고 구체적으로 왜 그러한 것인지 파악하고 감별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상에 엎드려 잔다고 하여서 복통 증상이 생기지는 않겠습니다. 한 가지 추측 해보기로는 엎드려 있는 자세가 복부를 누르고 자극하는 등 영향을 주어서 그럴 수 있어 보입니다. 혹시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지 걱정스럽고 우려스럽다면 구체적으로 진료 및 검사를 통해서 여부를 감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엎드려 자는 자세는 복부에 압력을 가해 위장 운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복부 근육이 약하고, 19세라는 나이는 소화 기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어 더욱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소화 불량을 유발하고, 위장 내 가스 형성을 촉진하여 트름과 방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엎드린 자세는 장을 압박하여 혈액 순환을 저해하고, 이는 장 기능 저하로 이어져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은 괜찮지만, 20분 이상 엎드려 자는 경우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엎드려 자는 자세를 피하고, 필요하다면 소화제 복용이나 병원 방문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주무실 때 겪는 불편함에 대해 말씀해주셨군요. 자주 겪으시는 문제라 여러모로 불편하실 것 같아요.
책상에 엎드려 자는 행동은 소화계에 물리적인 압박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위나 장이 눌리면서 가스가 차거나 위산 역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배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트름과 방귀가 나오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장에 가스가 차거나 활동이 활발해지면 배에서 소리가 나고, 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실제로 엎드려서 자는 자세는 배를 전체적으로 압박하여 소화기관의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는데, 그로 인해 가스가 차고 배출되면서 설사를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엎드린 상태에서 장이 자극받아 운동이 활발해지면 급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자극이 장 운동을 가속화하여 설사로 이어질 수 있죠. 또, 엎드린 자세가 불편하여 체형이나 자세에 따라 장기에 가해지는 압박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자세를 교정하거나 다른 수면 자세를 시도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빠른 시간 안에 나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