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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파리매77
활달한파리매7723.02.19

우리나라에 최초로 등록된 학원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 최초로 등록된 학원은 무엇이며 어떤 학원이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어떤 학원이 처음으로 학원이란 이름 으로 등록 되었는지 년도와 함께 궁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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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9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학원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인(私人)이 다수인에게 30일 이상의 교습과정에 따라 지식·기술(기능 포함)·예능을 교습하거나 30일 이상 학습장소로 제공되는 시설(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2조)입니다.

    최초로 등록된 학원은 어디인지 알수 없으나 학원의 역사는 한말 개화기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민권과 독립의 정신을 기초로 새로운 세계와 지식을 배우려는 국민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학교 설립 이외에 학술강습회, 학술강습소 또는 야학 등 대중 교육사업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강습회, 강습소 또는 야학 등의 명칭으로 불리던 사회교육시설이 사설강습소라는 법적 명칭을 얻게 된 것은 1961년 '사설강습소에 관한 법률'(법률 제719호)이 공포되면서부터이다. 1982년에 제정된 사회교육법이 1999년 평생교육법으로 개정될 때까지 학원을 도서관, 박물관 등과 함께 주요한 사회교육시설로 규정하였다.

    '사설강습소에 관한 법률'은 1989년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거쳐 2001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었다. 이 법은 사인(私人)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 이상의 학습자에게 30일 이상의 교습과정에 따라 지식과 기능을 포함한 기술 및 예능을 교습하거나, 30일 이상 학습장소로 제공되는 시설을 학원으로 규정한다.

    이 법에 따르면 교육법 등 법령에 따른 학교을 비롯하여 도서관 및 박물관, 사업장 등에서 소속직원의 연수를 위한 시설,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평생교육시설,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에 따른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도로교통법에 따른 자동차운전학원 등의 시설은 학원에 해당하지 않는다.

    학원은 그 동안 고입 또는 대입준비교육을 위한 입시계 학원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사회생활에 보다 충실하기 위한 직업기술교육,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교육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또한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교육욕구가 더 커진다는 측면에서 볼 때 학원교육이 담당하는 영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학원 [學院]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당(扃堂)은 고구려의 사학 교육기관(私學敎育機關)으로 한국 최초의 사학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근대적 의미에서의 학원의 기원은 일제하 민족신각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던 <강습소(講習所)>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학원 또는 교습소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 이상의 학습자 또는 불특정다수의 학습자에게 30일 이상의 교습과정에 따라 지식, 기술, 예술을 교습하거나 30일 이상 학습 장소로 제공되는 시설을 말한다.

    학원의 역사는

    삼국시대 부터 존재했다. 국립학교인 국학, 태학, 주자감 등이 존재했으나 그 밖의 대다수의 교육은 사학, 즉 학원형태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경당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삼국 통일 이후 신라에서는 교육열이 대단하여 국내 교육에 머므르지 않고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만 매년 수백명에 달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도 과거제가 도입되었고, 음서제도가 흥행하여 한계가 있었지만 과거시험 합격을 위한 사학들이 발달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서원과 사당으로 이어졌다.

    근대 및 일제 강점기에는 신식 교육이 생겨났는데, 서양 선교사들에 의한 학당과 민족선각자들에 의해 설립된 강습소 등이 있다. 이 중 일부는 중학교와 전문학교 형태로 공교육 체계로 발전되었지만, 강습소의 대다수는 사설 교육기관으로 남았다. 일제 강점기에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되자 입시를 위한 사설 학원들이 을지로 일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재산이 있는 집안에서는 입시를 위한 과외도 성행하였다.

    해방 후 미국식 학제를 따른 4년제 종합대학교로 인가가 되면서 각 대학들은 대학별고사(본고사)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대입학원이 설립되기 시작했다. 또한 명문 중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입시경쟁도 치열함에 따라 학원의 숫자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1950년대 초에는 일본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안현필이 한국에서 일본의 대형 입시학원에서 영향을 받은 E.M.I 학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입시를 위한 종합반 형식의 학원들이 성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