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감기약과 귀이개를 구매할려고 갔으나 제가 무슨 정신이었는지 귀이개를 구매하지 않고 주머니에 넣고 나와버렸습니다.. 그 편의점은 제가 매일 가는 편의점이었고 야간 직원분도 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똑같이 편의점에 갔는데 야간 직원분께서 전화번호 주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보니 제가 절도를 해서 경찰 신고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통화후 귀이개의 30개 가격을 결제하고 합의를 보기로 했는데 오늘 아침에 강력계에서 전화가 와서 따로 합의한건 의미가 없다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사장님께 정말 모르고 그랬다 라고 죄송하다라고 말을 계속했는데 동네단골로써는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큰일을 제가 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