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은 일반적인 붓기와 다른 것인가요?
최근에 병원에 갔는데 다리에 부종이 있는 것 같다고 하여서 물어보니 붓기의 종류인데 부종은 더 심한거라고 하더군요. 붓기랑 어떤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부종(浮腫)은 신체 조직의 사이사이에 물이 찬 것을 말합니다. 수종(水腫)이라고도 부르죠. 여기서 물은 신체 조직에서 나오는 액체를 말합니다. 붓기 곤련해서는 우리말의 ‘붓는다’란 단어 때문에 ‘붓기’라고 쓰기 쉬운데 ‘부기(浮氣)’라고 써야 옳습니다. 부기는 몸이 부은 상태, 즉 부종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하지 부종은 주로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생기는 질환으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일반적인 수분 저류에 의한 붓기, 전신 질환에 의한 부종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가 꽉 조이는 하의보다는 헐렁한 옷을 권유드리며,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음주, 비만도 하지부종을 유발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균형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붓기를 일시적 증상으로 표현하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부종은 조직에 체액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심혈관 질환이나 신장문제, 간질환,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 가능합니다. 이 경우는 지속적이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료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붓기는 전날 짠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오래 서있는 경우 일시적으로 생기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붓기와 부종은 의학적으로 차이를 두고 말합니다
붓기: 일상적으로 느끼는 신체 부위의 부푼 느낌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부종: 의학적 용어로, 조직 내에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과잉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붓기: 일시적이고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부종: 더 심각하고 지속적인 상태를 나타내며, 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붓기: 일시적인 요인(예: 오래 서있기, 염분 과다 섭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 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부은 부분을 눌렀을 때, 피부가 원 상태로 적절히 돌아오지 않는다면 부종이 있는 것이고요. 그 정도는 상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심기능, 콩팥기능 저하에도 부종이 있을 수 있어 혈액검사가 필수적으로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태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치료 방향성 설립 위해 내과 내원하여 진료 봐보실것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인 붓기라 하면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릎을 문에 부딪혀서 살짝 부어오를 때를 붓기라고 하며 이런 경우에는 관절을 둘러싸는 미세혈관이 터지면서 잠시동안 체액이 무릎에 저류되다가 가라앉는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부종은 전신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몸이 부어오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콩팥 기능이 안좋아서 체내의 노폐물이 잘 걸러지지 않고 심장이 잘 안 뛰어서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에 다리쪽에서 심장으로 혈류가 잘 안 돌아오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일 부종이라는 소견을 들으셨다면, 원인에 대한 정밀 검사들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종을 진단받으신 병원 담당의에게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