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정책이 실제 소비진작에 효과가 있는 경제정책인가요?
임시공휴일 제도가 생긴 지가 오래되었는 것 같은데 목적이 소비진작으로 시작되었다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임시공휴일 제도가 실제 소비진작에는
영향이 없다는 조사결과도 있던데
임시공휴일 정책이 소비와 관련성이 있다는
결과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임시공휴일이 생기면 당장은 쇼핑몰이나 관광 쪽 매출이 늘어나는 건 사실입니다. 보기에 연휴가 생기면 사람들이 여행을 가거나 대형마트를 찾으니까 단기 지표는 분명히 반짝하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 그게 전체 소비를 늘린다기보다는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가 크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조사에서도 장기적인 소비 총량에는 큰 변화를 못 줬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임시 공휴일이 소비진작을 불러일을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이러한 것은 1~2일 정도의 단기간의 연휴일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장기적인 약 10일의 연휴에 붙은 1일의 임시공휴일의 경우 사람들이 해외로 나갈려고 한다면 이러한 소비가 국내에서 도는 것이 아닌 해외에서 도는 것이므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소비는 해외에서 보다 많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휴일이 생기면서 외식, 문화/여가 활동, 쇼핑, 국내 여행 등에 대한 지출이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등의 기관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소비 증가액을 바탕으로 생산 유발액과 부가가치 유발액을 추정하며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사기 진작이라는 비경제적인 효과도 소비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임시공휴일 정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임시공휴일을 정부가 지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 진작에 있는데
최근 한국은행에서는 지난 번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서
내수 진작이 되지 않았다고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임시공휴일 정책은 결국 한계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입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들을 일부보면 실제 임시공휴일 정책은 특정 분야에서 분명한 단기적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카드사 빅데이터와 각종 연구기관의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보면, 연휴 당일이나 연휴 기간 동안 레저, 여행, 외식, 숙박, 관광지 인근 매출이 두 자릿수 퍼센트 증가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찰이 되기는 합니다.
구체적으로 관광업계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 시 국내 관광객 수가 10-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박업소 이용률과 관광지 방문객 수도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외식업계 역시 연휴 기간 동안 매출이 평소보다 15-25% 증가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다만 이러한 단기적 증가가 전체적인 소비 총량의 실질적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간이나 월간 합계로 보면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앞뒤 날의 소비 감소로 상쇄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결국 한계소비효과 측면에서는 매우 제한적이라는게 정책효과에서 드러난 정책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단기적으로 관광, 외식 소비를 늘리지만 전체 경기 진작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조사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며 대기업, 여행업 중심으로 이익이 몰리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소비가 늘기는 하겠지만 행외로 나가는 사람들도 워낙 많아서 실효성 의문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때는 임시 공휴일 지정을 안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