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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개미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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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고 재생되는건 무제한인가요?

도마뱀은 위기를 느끼면 잡히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고 이후에 꼬리가 재생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재생하는 것은 횟수의 제한이 있나요? 아니면 사람의 손톱이 자라듯이 무제한으로 자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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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도마뱀은 위기 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특성을 가진 동물인데요, 이 행동은 자기방어의 일환으로, 포식자가 도마뱀의 꼬리를 잡았을 때 꼬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포식자가 다른 부위를 공격하게 하여 도망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꼬리를 자른 후에는 새로운 꼬리가 재생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도마뱀의 꼬리 재생은 무제한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데요, 꼬리 재생에는 몇 가지 제한이 존재합니다. 첫째, 도마뱀이 자주 꼬리를 자르는 경우에는 재생되는 꼬리의 질이나 속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자란 꼬리는 예전의 꼬리보다 덜 튼튼하거나 기능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도마뱀이 재생 능력을 잃게 되는 횟수가 존재하는데, 이는 주로 나이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아주 나이가 많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도마뱀은 꼬리 재생 능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즉, 도마뱀은 꼬리를 무제한으로 재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반복적인 재생은 결국 재생된 꼬리의 질이 떨어지고 재생 능력이 감소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현 전문가입니다.


    영양 공급만 원활히 이뤄진다면 꼬리는 무수히 많이 다시 재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꼬리가 다시 재생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도마뱀의 꼬리 재생은 무제한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꼬리를 재생하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과정이며, 반복적으로 재생된 꼬리는 원래 꼬리보다 기능이나 형태가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고려할 때 무한정 재생되기는 어렵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종에 따라 한번만 자르는 것이 가능한 종이 있는 반면 여러번 자르는 것이 가능한 종도 있는데, 재생 횟수는 도마뱀의 종류나 건강 상태, 환경 조건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자르는 것이 가능한 종이라 할지라도 재생을 거듭할수록 꼬리의 형태나 기능이 처음과 똑같지는 않게 되고, 더 이상 자르기 어려줘 집니다. 대표적으로 꼬리 색깔이나 무늬가 원래와 달라질 수 있고 길이가 짧아지거나 뭉툭해질 수 있으며 내부 뼈 구조 대신 연골이나 섬유질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아져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꼬리 근육의 발달이 저하되어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