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이 끼친 영향은 무엇인가요?
2차세계대전은 일반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전쟁 후 어떤 사회 변화가 일어났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2차 세계대전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치사회적으로 전 후 UN이 창설되었고, 미국과 소련의 양강의 출현으로 냉전시대를 초래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전쟁 중 군수산업에 집중하면서 기술혁신이 지속되었고, 전후 이것이 민간에 이양되어 자동차, 전자기기 등이 급속도로 발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셜 프로그램 등 경제 원조 프로그램이 가동되어 국제 경제의 협력이 강화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화되었고, 경제적으로 거미줄과 같은 상호의존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여성의 권익이 신장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전쟁에 참여하였기에 남아있던 여성들이 산업현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여성의 독립성과 사회 참여가 늘어났습니다. 그로 인해 여성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가 신장되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영향으로 일반 사람들에게도 생활의 편리와 이데올로기, 가치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과학기술, 산업 등의 발전으로 생활에의 편리를 위한 장치들이 개발되어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인권과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문화적으로 문학, 예술, 영화 등에도 전쟁의 경험이 녹아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자동차, 인터넷, 전자기기 등 많은 것들의 기본 베이스가 전쟁 기술입니다. 전쟁은 많은 것을 파괴하지만 그 파괴한 자리에 또 많은 것을 새롭게 만들기도 한 비극적인 아이러니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일반 시민들의 삶을 크게 뒤흔들었습니다. 민간인도 전쟁 피해를 직접 겪었고 식량부족과 피난 등으로 일상이 붕괴되었습니다. 남성들이 전쟁터로 나가면서 여성들이 노동 현장에 나섰고 이는 전후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전쟁 중에는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었고 선전과 감시가 강화되었습니다. 전쟁 이후에는 피해 복구와 함께 복지제도가 확대되고 인권과 평화에 대한 의식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1차 세계대전의 잔재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또한 Jazz시대로 대표되는 거품호황이 꺼지면서 2차대전이 초래되었다고 볼수 있으며 압도적인 물량으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끈 미국이 Pax Americana 시대를 현재에 이루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2차 대전을 전후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서로 대립구도를 갖는 냉전이 부상하게 되고 영국의 세계 적인 영향력이 어느 정도 사라 지고 미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부상 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은 유럽 국가들에 전후 복구비용을 원조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제 연합 UN의 창설을 해서 뉴욕에 본부를 가지게 됩니다.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핵 무기가 등장 하게 된 것도 2차 대전 이후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반 시민들에게 끼친 영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전반적인 사회의 움직임과 그 궤를 같이합니다. 따라서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국내, 해외의 영향을 살펴 본다면, 그 아래에서 삶을 영위하는 우리 일반 사람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이 끼친 영향을 살펴볼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서 살고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그 분단의 결과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얻었을 뿐 아니라, 전쟁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눈을 조금 도 밖으로 돌리면,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은 더더욱 강하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세계지도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그 기틀이 완성되었고, 특히 유럽의 지도는 아직까지도 그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정해진 영토와 각국의 정치 체제는 고스란히 이어져왔고, 그것을 지탱한 동서 냉전 역시 결과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결과물이었습니다.
게다가, 냉전이 끝난 후에도 세계에 여전히 공포를 남겨주는, 또한 여전히 북에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핵무기도 제2차 세계대전이 아니었으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전쟁 자체도 1945년 8월 15일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 직후에 벌어진 그리스 내전이나 우리 나라의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이 모두 크건 작건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에서 파생된 전쟁이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제2차 세계대전은 현재까지도 규모와 장소, 참가자만 바뀌었을 뿐 그치지 않고 계속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인권 존중과 현대적 윤리의 대두 측면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여전히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약 5,000-8,000만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낸 제2차 세계대전은, 집단주의 사상의 쇠퇴와 개인주의 사상의 출현을 야기하였습니다. 전잰 중 벌어졌던 끔찍한 학살과 범죄 등에 대한 반성으로 인류는 인권 문제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었고,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중시하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쟁에 참여한 남성들 대신,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여성들의 권리 확대를 위한 여러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고, 오늘날까지 그 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사람들은 전쟁이 군인들 뿐아니라 모든 국민이 겪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전 세계를 전쟁으로 몰아넣은 전제주의와 제국주의의 몰락을 초래하였습니다. 그결과,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태동 하였고, 이 영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한국인의 눈으로 본 제2차 세계대전」을 일부 참고 하였고, 온라인상의 여러 자료 또한 참고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