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멋쟁이기린
술 안받는 체질 술 마시게끔 변하는 법 있을까요?
제가 술을 진짜 못마시는데 저희 집안이 다 그렇거든요. 약간 유전적으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다 없다 해야하나...ㅠㅠ
근데 전 술자리가 좋아서 자주 참석하고 싶은데 술을 마시고 단 한 번도 기분이 좋아진 적이 없어요. 그냥 기분이 엄청 나빠지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심장이 죽을 만치로 빨리 뛰고 얼굴도 엄청 빨개져요 그래서 아... 난 술이 정말 안 받는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술을 잘 마시는 체질로 스스로를 변화시킬 방법은 없을까요?ㅠㅠ
먹었을 때 몸이 힘들고 더 못먹겠다... 기준으로 맥주는 한 잔, 소주는 세 잔 정도예요. 저는 애초에 필름 끊길 정도로 먹기 못하는 사람이라....(그때까지 마시면 필름이 문제가 아니고 죽을듯요) 여튼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 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유전적으로 결정된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도를 인위적으로 변화시켜서 술을 잘 받는 체질로 되는 방법은 어렵긴 합니다.
술을 드셨을 떄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고 이를 분해하는 효소(ALDH)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노력이나 훈련 영역으로는 상당히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술은 마실수록 늘긴 합니다. 근데 간의 해독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뇌의 중추신경계가 알콜 고통에 무뎌지는 내성이 생기는 과정일 뿐이에요.
술자리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술 한 잔에 물은 술 마신 양의 두배를 꼭 드셔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강제로 낮춰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무알코올 맥주나, 탄산수에 레몬을 곁들인 에이드 형태의 음료로 잔을 채워서 분위기를 맞추시는 방법도 현명하겠습니다. 아니면 비타민C 가루를 물에 타서 조금씩 곁들여 주시는것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술 마시기 전에 숙취해소제는 크게 도움 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몸이 보내는 거부 신호가 독성 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방어 기제로 보시면 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이 부분은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에게는 알콜의 섭취로 인해 알콜이 분해되어야하는데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몸에 엄청난 데미지가 가해집니다.
체질적으로 유전자의 발현이 많이 되도록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쉬운길은 아닙니다.
물론, 운동도 하고, 숙취해소제도 먹고 하는 등의 방법도 있으나 체질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술 자리를 즐기고 살짝 살짝 드시는 것이 좋겠으나, 건강 등을 생각하여 술을 더 잘 많이 마시도록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