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붓기가 생기고 진물이 나서 어제 오후 항문외과를 방문했습니다. 병원에서 항문경을 이용한 진료를 했는데 과격하게 쑤셔넣고 휘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수술이 필수인 상황우 아니라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 중 항문에서 액체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집에 가서 확인 해보니 엉덩 골이 피로 젖어있었고 검정색인 속옷은 선홍색으로 물들 정도로 심한 출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자 통증과 함께 출혈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출혈은 없었고 진물만 있었습니다. 의사가 상태를 알려줄 때 출혈 얘기도 안했고요. 치핵이라고만 했던것 같습니다.
명백히 내원 전보다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이거 의료과실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의사에게는 어떻게 따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