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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파리매77
활달한파리매7723.02.02

조선시대에도 여자들이 화장을 하던데 화장에 대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 화장은 언제부터 하게 되었는지 ? 기록적으로 언제부터 여성들이 화장을 하게 되었는지 역사적 기록이 남겨져 있다면 언제부터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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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화장은 아주 예전부터 삼국시대 입니다

    일반 여자들은 연한 화장을 하고 기생들은 진하게화장을 하였습니다.

    신라시대 화랑도 역시 화장을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장악원(掌樂院)의 예기(藝妓) 선발과 관련해 ‘분칠’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고 합니다. 연산군은 여인을 간택할 때 “어찌 분칠한 것을 참 자색이라 할 수 있겠느냐? 옛 사람의 시에 ‘분연지로 낯빛을 더럽힐까봐 화장을 지우고서 임금을 뵙네’라 하였으니 앞으로 간택할 때는 분칠을 못하게 명하여 그 진위를 가리게 하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분 화장만 금한 것이 아니라 진색을 알기 위하여 야용을 금지한 것이기 때문에 자연히 연지 화장도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장법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기록 된것이 아니라 예전 여인들의 영정 사진등을 통해 화장했던 방법들을 관찰이 가능 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은 백옥같은 흰 얼굴을 고귀함의 상징으로 여겼으니 고대시절부터 남성, 여성 모두 피부를 희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곡물을 찧어 가구로 만들어 얼굴에 바르는 것은 삼국시대 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신라시대에는 쌀을 찧어서 만든 가루를 여성들이 얼굴에 발랐는데 비린내가 나는게 흠이었다고 하며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양 뺨에 동그랗게 볼연지를 그린 여성들을 볼수 있으며 백제는 피부화장을 희고 연하게 하는 것이 유행이었고, 신라는 그보다 화려하고 색감이 있는 화장이 유행이었고, 남자들도 화장을 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처음으로 신분에 따라 화장법이 달라졌으며, 조선시대에 더 두드러졌습니다.

    연산군의 경우 어찌 분칠한 것을 참 자색이라 할수 있겠느냐? 옛사람의 시에 분연지로 낯빛을 더럽힐까봐 화장을 지우고 임금을 뵙네 라 하였으니 앞으로 간택할 때는 분칠을 못하게 명하여 그 진위를 가리게 하라 했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