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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코스
마루코스23.03.02

건물사이 지나갈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이유 궁금해요

출퇴근 길이 지하철 역까지 가는 동안 건물 숲 사이에 바람이 엄청난 속도로 불어와서 춥고 , 머리도 다 망가지는데요, 이 죽음의 협곡같은 바람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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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넓게트여있는 공간을 크게크게 통과하다가 건물사이사이 갑자기 좁아지는공간에 들어가면 유속이 빨라지는것입니다.

    왜냐하면 공기에대한 압축력은 동일하나 통로가 좁아졌기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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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연관 과학전문가입니다.


    흔히 "빌딩풍" 이라 불리는 현상을 말씀하시는거군요.

    바람을 포함한 액체와 기체를 통칭하는 유체에서는 "유량"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단위시간동안 흐르는 유체의 체적을 의미하죠. 이는 유체가 흐르는 지역의 단면적과 유체의 속도로 결정됩니다.

    빌딩은 비어있는 하늘공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유체가 흐르는 지역의 단면적의 일부를 빌딩이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럼 결국 바람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의 면적이 빌딩의 면적만큼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량은 단면적과 유체의 속도의 곱이라고 말씀드렸죠?

    여기서 유량을 바람이 부는 양이라고 하면

    바람이 부는 양은 하늘공간의 단면적과 바람의 속도의 곱이 됩니다. 바람이 부는 양은 빌딩이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일정합니다. 갑자기 무자르듯이 뚝 잘라서 바람의 양이 달라지진 않으니까요.

    바람이 부는 양은 일정한데 갑자기 바람이 불 수 있는 면적이 빌딩에 막혀 줄어버렸다? 그만큼 바람의 속도가 커져야 바람의 부는 양이 일정해지겠죠.

    결국 빌딩풍은 바람이 부는 면적이 좁아져 바람의 속도가 커지게 되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를 자세히 알고싶으시다면 "유체역학"을 공부하시면 되지만.. 전공이 아닌 이상 쉽지 않겠네요..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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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건물들이 서로 빽빽하게 위치해 있을 경우, 건물들과 지면 사이의 공간은 유동성이 제한되어 바람의 흐름이 방해받습니다. 이 때, 바람은 건물들을 빗겨 나가려고 하면서 건물들의 형태에 따라 유동성이 바뀌며, 이로 인해 바람이 강하게 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유동성 방해 효과'라고 합니다.

    특히 건물의 형태에 따라 바람의 흐름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건물의 뾰족한 지붕이나 에어컨 등의 장애물이 있을 경우 바람은 건물을 빗겨서 나가려는 힘을 받으면서, 지붕이나 장애물의 주변을 빠르게 흐르는 형태로 바람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유동성 방해의 강화 효과'라고 합니다.

    따라서 건물들이 빽빽하게 위치한 지역에서는 건물들과 지면 사이의 공간에서 바람이 유동성을 잃고, 건물들을 빗겨 나가려는 힘을 받으면서 강한 바람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강한 바람 현상은 도시 지형에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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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02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건물 사이를 지나갈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현상은 윈드 터널(Wind tunnel) 현상이라고 합니다.

    윈드 터널 현상은 바람이 빈 공간에서 자유롭게 흐르다가 어떤 장애물을 만나면, 그 장애물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서 바람이 가속되어 흐르게 됩니다. 이 가속된 바람이 건물 사이의 좁은 통로를 통과하면, 바람이 좁은 통로에 밀려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건물의 벽면에서 바람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에너지가 소모되고, 이로 인해 공기의 압력이 낮아져서 건물 사이를 통과할 때 바람이 강하게 흐르게 됩니다. 따라서 건물 사이를 지나갈 때는 윈드 터널 현상 때문에 바람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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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승화 현상 때문입니다. 건물 등 장애물이 있는 지표면 위를 통과하던 공기는 장애물의 영향으로 압축되고, 이로 인해 공기의 속도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바람이 장애물을 만나 승화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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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지나갈 때 바람이 강하게 부는 현상은 '윈드 터널' 또는 '캐너비'라고 합니다. 이는 바람이 건물을 지날 때, 바람이 압축되고 가속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바람은 건물의 외벽을 따라 흐르면서, 건물 주변에서 압축됩니다. 압축된 바람은 건물과 건물 사이로 흐르면서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건물 사이를 지나갈 때는 바람이 가속되면서 윈드 터널이 형성됩니다. 윈드 터널은 바람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지나갈 때는 바람의 방향도 바뀝니다. 건물을 지나가는 바람은 바람의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건물 사이에서 바람의 방향이 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층 건물과 같이 건물의 높이가 큰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건물의 높이와 거리에 따라 바람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고려하여 건축물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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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는 아주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데, 도심의 고층 빌딩사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돌풍을 빌딩풍이라고 합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빠져 나갈 부분이 양 건물 사이 밖에 없기 때문에 더 강한 바람이 불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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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빌딩풍'은 왜 생기는 원인은?

    강한 바람이 높은 건물에 부딪히면 바람의 흐름이 가로막혀 약해지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 입니다. 이유는 넓은 공간에 있던 바람이 좁은 공간 으로 들어오면서 압력이 낮아지고 속도는 빨라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도심 속 고층빌딩이나 높은 아파트단지 사이를 지나다 종종 아주 강한 바람과 마 주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처럼 좁은 협곡과 같은 곳으로 바람이 불 때 나타 나는 지형효과를 가리켜 벤츄리효과라 부르는데요. 벤츄리 효과는 파이프 내에서 더 직경이 좁은 부분 을 지날 때, 유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현 상입니다. 벤츄리 효과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의 물리 학자인 조반니 바티스타 벤츄리(Giovanni Battista Venturi, 1746~1822)의 이름에서 유래했는데요. 비슷한 원리로 강물의 세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넓 은 지역에서는 물살이 느린지만 좁은 지역에서는 물 살이 상대적으로 빨라집니다. 빌딩풍 또한 같은 원 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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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당 바람을 빌딩풍이라고 합니다.

    빌딩풍은 공간이 좁아지면 바람의 속도가 빨라지는 '베르누이의 정리'라는 원리로 설명됩니다.

    벌판이나 바다처럼 장애물이 없는 곳을 타고 밀려오던 바람이 빌딩 숲에 진입하면 좁은 공간에서 압력이 낮아지며 압력차이로 인해 갑자기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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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건물 사이 협곡 효과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입니다. 건물 사이에 바람이 흐를 때, 바람은 좁은 공간으로 압축되어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바람은 건물 사이로 빠르게 통과하게 되며, 그 결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협곡 효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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