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 모두에게 과거 응시 자격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과거에 합격만 하면 양반이 되어 출세를 할 수 있었다고합니다.그러나 실제로 양인 대부분은 과거를 볼 응시 자격을 갖추기 어려웠으며 과거 준비를 위해서는 당시 농사를 짓지 않고 공부에 전념해야 하며 노동없이 부양가족을 먹여 살릴만한 경제력이 있어야 했고, 실제로 과거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만큼 재산을 가진 사람들은 소수였다고합니다.
실제로 평민의 과거 합격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많지는 않고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과거 시험은 한자를 익혀야하고 수많은 유교경전을 익혀야 통과할 수가 있으며 그 경쟁도 치열해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시험을 평민이 통과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하고 또 긴 시간을 투입해야하므로 경제적 뒷받침이 있어야 합니다. 평민은 경제적 생업에 매달려야 하기에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드물게 그 어려움을 이겨낸 경우가 있기에 놀라운 일이지요.